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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천 공공산후조리원 상반기 개원 '난망'

모자동실·신생아실·수유실 등 갖춰…위탁기관 전국 공모 추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다음 달 공사가 완료되는 충북 첫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을 위해 69억원의 사업비로 하소동 부지에서 추진한 공공산후조리원(지상 2층·연면적 1천375㎡)이 내달 준공된다.

 

이곳은 모자동실(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을 갖추고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관내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업으로 신고한 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위탁 운영기관 공모를 했지만, 응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이에 응모 대상을 전국으로 넓혀 재공모를 진행 중이지만, 상반기 내 개원은 어려워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심을 보이는 기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위탁기관을 선정하더라도 준비 기간을 고려했을 때 상반기 개원은 어렵지 않을까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제천시의원은 이날 제345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 시기가 불투명해진 만큼 시가 운영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