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8월 1∼3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옥천군은 최근 이 축제 실무협의회를 열고 포도와 복숭아 수확 시기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옥천군의 대표적 농산물 축제인 이 행사는 해마다 3만5천∼4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지난해의 경우 현장 판매와 라이브커머스 방송,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을 통해 8억원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 중부권 최대 규모의 여름 농산물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