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0℃
  • 구름많음강릉 22.5℃
  • 구름조금서울 22.4℃
  • 맑음대전 24.9℃
  • 맑음대구 26.4℃
  • 맑음울산 24.6℃
  • 맑음광주 22.6℃
  • 맑음부산 19.7℃
  • 맑음고창 22.6℃
  • 맑음제주 22.3℃
  • 구름조금강화 15.5℃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2℃
  • 맑음강진군 18.5℃
  • 맑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

진천 초평책마을 조성 첫 삽…내년 상반기 준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북 진천군이 초평책마을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군은 5일 초평면 용정리(399-2번지)에서 '초평책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113억원을 들여 용정리 1천275㎡ 부지에 지상 1층 완위각(宛委閣)과 지상 2층 쌍오정(雙梧亭)을 내년 상반기까지 짓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계획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것이다.

 

군은 용정리에 완위각과 쌍오정이 있었던 것에 주목, 군민들의 독서 및 유교문화 증진 등을 위해 책마을 조성을 추진했다.

 

완위각은 조선시대 사립도서관 격으로, 조선 후기 4대 장서각이었다. 문인화가이자 장서가였던 담헌 이하곤이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쌍오정은 조선 후기 문신 이인엽이 지은 정자로 알려져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현대적인 문맥에서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