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올해 처음 선보인 '제천빨간오뎅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지역 음식점 25곳이 참여한 가운데 제천시관광협회 주최로 열렸다.
주최 측은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애초 예상한 1만명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참여 음식점들은 나흘간 총 2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빨간오뎅'을 얼마나 빨리 먹는지 겨루는 푸드파이트챌린지의 경우 많은 유명 '먹방 유튜버'가 도전해 관심을 끌었다.
김창규 시장은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맛있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