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골밀도·농약중독·근골격계질환 등 특수건강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으로, 본인 부담금 10%까지 보령시가 지원한다.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 360여명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보령아산병원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원산도출장소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041-930-7615)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