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4일 즉석 섭취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후레쉬퍼스트와 도내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편의점 도시락을 제조·판매하는 이 업체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납품 받게 된 것을 시작으로 제품 생산에 도내 농·특산물을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이 업체는 충북도가 상표 등록한 못난이 김치를 매달 100t가량 납품받아 편의점 도시락 제작에 사용할 예정이다.
못난이 김치는 가격 폭락 등으로 농민이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배추를 이용한 상품으로, 현재 도내 6개 김치 업체가 제조·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