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찾아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발표한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version up)에 대한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 인구전략국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홍보단은 지난 22일 천안 신세계 백화점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백화점, 대형마트, 산후조리원, 축제장 등 젊은 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장소에서 정책을 소개한다.
풀케어 돌봄정책은 저출생 문제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도가 지난해 4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마련한 정책이다.
공공기관 최초 주 4일 출근제 시행,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개설, 혼인·출산 장려 기관 추천 특별공급 비율 100%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 외국인 자녀 지원 등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안을 추가해 버전업 정책도 발표했다.
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홍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시내 전광판을 활용한 동영상 홍보 등을 할 방침이다.
김종수 인구전략국장은 "정책을 널리 알려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