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내 농식품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해외 농업자원 개발 융자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농업자원 개발을 위한 사업 계획을 신고한 개인이나 법인이 대상이며 사업 비용의 최대 70%를 저리(1.5~2%)로 지원한다.
상환은 5년 거치 10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 진출한 법인의 현지 시범 영농과 연구개발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5천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술개발 해외 적응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달 말쯤 세부적인 내용을 마련, 공고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앞서 21일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함께 해외 농업 자원 개발을 희망하는 사업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산업 해외 진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설명회에서는 농어촌공사가 2009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 대응과 농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