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식품이 지난 17일 대한사회복지회에 2만5000개의 베지밀 두유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한 두유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를 통해 마련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은 정식품이 소비자와 함께 지역 사회의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전개하는 프로젝트다.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정식품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게시물에 ‘좋아요(공감)’나 댓글을 남기면 그 수만큼 베지밀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온도계의 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베지밀 1개가 기부된다.
정식품은 캠페인 목표치인 25,000℃ 달성에 성공해 총 2만5000개의 베지밀을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두유는 아동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정식품이 기부한 베지밀의 누적 수량은 13만여개에 달한다.
정식품 관계자는 “소비자 동참에 힘입어 캠페인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은 매년 한국심장재단과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심장병 및 혈액질환 환우들을 지원하고, 결식아동을 돕는 굿네이버스에 정기 후원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