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역량개발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장애인이 행복한 활력학습도시 보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비 등 9천2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문해교사, 점역 교정 활동가, 수화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등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10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기반 구축과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공동체 활동 등도 추진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평생학습을 받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