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3년간 장애인 교육 지원, 취업 연계과정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장애인 동아리 활동 지원, 점자 교실, 수어 교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모든 군민이 차별없이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