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신소득 작물 발굴을 위해 올해 이색과일 '듸냐'의 시범재배 농가를 6곳으로, 지난해보다 4곳 더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가당 2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의 재배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농가 2곳이 듸냐를 재배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착화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과일과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지역 내 고온 건조한 사막지대에서 주로 재배되는 듸냐는 아삭하고 달콤한 맛으로 현지에서는 '과일의 왕'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