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혁신도시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진다. 어린이와 가족 친화 특화 공간인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가 올 상반기 개관한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에 들어서는 꿈자람터는 지난해 11월 건축물 준공을 완료했고, 내부 단장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약 3년 동안 99억 원(국·도비 67억 원, 군비 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꿈자람터는 지상 2층, 대지면적 5576.3㎡, 전체면적 2642.61㎡ 규모로 키즈카페·다목적체육관·청소년 직업·진로 체험관·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약 55억 원(국비 25억 원, 군비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인 꿈자람터 인근 공영주차장도 본격 운영한다.
주차장은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지하에 있으며, 올해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처음 2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30분당 500원을 부과한다. 2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3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야간과 토·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신혜연 군 혁신도시팀장은 "복합혁신센터에 이은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와 복합혁신센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혁신도시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정주 만족감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