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기업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 진행상황 알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업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와 기업 간 원활한 창구 역할을 목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운영방안을 보면 먼저 민원 처리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는 방식으로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민원 처리 단계별 진행상황 알림제를 도입해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
민원인은 접수, 처리 기한 연장, 처리 완료 등 모든 단계를 문자 메시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민원 처리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민원 서비스 품질 개선 방향 등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소통관제'를 도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는 시청 1층에 있으며 방문, 유선전화(☎044-300-4825), 전자우편(onestopsejong@naver.com) 등을 통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