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대전시민천문대에서 행성관측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밤하늘을 떠도는 태양계 행성 7개를 관측할 수 있다. 태양계 8개 행성 중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제외하면 모든 행성을 관측하는 셈이다.
일부 행성은 평소에도 관측할 수 있지만, 몇몇 행성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수성이나 금성은 새벽이나 초저녁에만 관측되기도 하며 일부 행성은 한밤중에 떠오를 수도 있는데, 관측회가 열리는 동안에는 모든 행성이 떠오른다.
멀리 떨어진 항성들과는 달리 가까운 행성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고리나 띠 같은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어 관측 대상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민천문대 누리집(www.djst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