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 옥천지부는 이달 24∼25일 옥천군 동이면 선사공원에서 '제25회 장승깎기 가족캠프'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제공하는 원목으로 미니장승과 솟대를 깎고, 열쇠고리와 목걸이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전문 조각가와 함께 대형 장승을 깎아 행사장에 세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옥천민예총의 관계자는 "한여름 이색 추억을 새기면서 가족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진행해온 야영 행사는 무더위로 취소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옥천민예총(☎ 010-8830-257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