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독립기념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 독립운동가'를 다룬 특별한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쓴 부부 독립운동가 4쌍의 이야기를 포토존에 담아냈다.
독립운동 중 8년간의 육아일기를 써낸 '제시의 일기' 주인공 최선화·양우조 부부, 자유주의자 남편과 워킹맘의 선구자 아내 이회영·이은숙 부부, 미주 지역 항일운동을 주도한 차인재·임치호 부부,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김규식·김순애 부부 등 4쌍이다.
포토존은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입구에 마련됐으며, 인증사진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야간 개장 때 방문하는 입장객들의 많은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주제의 독립운동사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민에게 알려 독립정신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독립기념관 인스타그램 채널(@i81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