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천시는 제36회 제천시민대상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로 윤병순 해오름 전통예술단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는 류금열 제천향토문화연구소 위원이 선정됐다.
사회개발봉사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는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이같이 수상자를 확정했다.
윤 단장은 민속무용과 우리 소리 보급에 힘쓰고, 제천향교에서 전통 유교문화 계승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 위원은 40여년간 내제문화연구회와 제천향토문화연구소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과 문헌을 발굴해 48편의 논문과 26권의 연구 책자를 집필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일 개최되는 '제44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