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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2028년 초 개관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내년 하반기 착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가 추진해온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이 실행에 옮겨지게 됐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충북도는 제천시의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스포츠 마케팅 계획과 기존 실내체육관 활용계획을 수립할 것을 전제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건축설계 공모에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2028년 초 개관을 목표로 2027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종합실내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9천500㎡ 규모로 화산동 제천체육관 옆 부지에 건립된다.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64m×30m 규모의 코트와 3천300석의 좌석을 갖출 예정이다.

    
또 선수 대기실, 도핑룸 등 부대시설과 최신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당초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는 충북도 사업으로 추진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2차례나 탈락했다.

    
이번에는 건립 비용을 전액 시비로 충당하는 형식으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충북도의 승인만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도비 2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추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스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