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1일 "내년에는 군의 사자휘호인 '운무청천'(雲霧靑天)의 뜻처럼 더 큰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원 돌파, 문화·관광특화 도시 조성 사업 추진 등 지금까지의 주요 군정 성과를 소개한 뒤 이같이 밝혔다.
운무청천은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본다'는 뜻으로,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극복하면 더 나은 내일을 맞을 수 있다는 긍정과 자신감을 담은 것이라고 송 군수는 설명했다.
그는 또 군정 지향점으로 '총량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선택과 집중의 군정 운영', '자립적 지역발전의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주신 소임을 다시 새기고 초심의 자세로 군정 운영에 더 적극적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