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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 "충북선 고속화 열차 제천역 경유 방안 찾겠다"

제천·단양 현장방문…충북선 고속화 열차, 2031년 개통 예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충북 제천역을 찾아 충북선 고속화 사업 열차가 제천역에 경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원희룡 장관이 26일 충북 단양군과 제천시를 찾아 도로·철도사업 협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제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천·단양지역은 수도권∼중부권∼강원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으로, 동서·남북축의 도로·철도망이 사통팔달로 연결될 필요가 있다"면서 "관련 사업들을 주민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원 장관은 2025년 준공 예정인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를 주문했다.

    
제천역을 찾아서는 이달 말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목표 개통 연도인 2031년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운행하는 열차의 제천역 경유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원 장관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설계과정에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지역 중앙선 폐교량(상진철교) 현장에서는 폐교량 철거 건의를 받고 "재정 당국과 협의해 안전 위험성, 통행 불편 해소가 시급한 곳부터 철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