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이마트, 장마철에도 당도 보장 과일 판매

타이벡 자두·신비 복숭아 등 조생 품종 확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장마에도 당도 걱정 없는 과일 품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타이벡 자두' 물량을 지난해 200t에서 올해 300t으로 100t 더 늘렸다. 

    
타이벡은 과일나무 아래에 설치하는 반사 필름이다. 과일이 햇빛을 골고루 받게 도와주고 수분 흡수를 억제해 당도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타이백 자두의 당도는 일반적으로 12브릭스 내외로 일반 자두보다 1∼2브릭스 더 높다.

    
장마철 이전에 일찍 출하되는 조생 품종 물량도 확대했다. 

    
복숭아 중 가장 출하 시기가 빠른 신비 복숭아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늘렸고, 8월에 나는 황도를 6월에 맛볼 수 있도록 기획 재배한 그린황도 복숭아 물량을 30% 늘렸다. 

    
신비 복숭아는 장마 전인 6월에 수확·저장되므로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가 유지된다. 그린황도도 크기는 일반 황도의 절반가량이지만 당도가 더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장마가 길어지면 과일이 수분을 흡수하고 광합성이 부족해져 당도가 떨어지는 만큼 장마철을 앞두고 타이벡과 조생종 물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