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 (월)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5.7℃
  • 구름많음서울 2.1℃
  • 구름조금대전 2.4℃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6.1℃
  • 구름조금광주 3.7℃
  • 맑음부산 7.5℃
  • 구름많음고창 2.7℃
  • 구름많음제주 7.4℃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오피니언

김돈곤 청양군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최우선 과제"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에도 행정력 집중"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2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1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청양은 전체 면적의 66%가 임야이고, 칠갑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산림자원연구소 입지의 최적지"라며 이렇게 밝혔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다양한 임업 연구를 위해 공주시 반포면 일대 270만㎡에 충남도 직속기관으로 설립됐으나,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반포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주소도 세종시로 바뀌었다. 

    
도는 올해 말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마치고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청양군 외에 보령시와 태안군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그는 "청양은 도내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각종 개발 지원에서 소외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청양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관심과 의지 결집을 위한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에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군수는 "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2천7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며 "현재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설운동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복합부지 조성과 청양읍 버스터미널 통합 이전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 의견을 꼼꼼하게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2년 차는 지난 5년간 확보한 예산과 사업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청사진을 가시화하는 시기"라며 "청사진이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