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농산어촌 한마당'에 치유정원인 '우리 숲 산책'을 조성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치유정원은 초지·계곡·고산정원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에 긴산꼬리풀·산수국·구상나무 등 자생식물을 심어 우리 식물·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10일에는 고산정원 열린 공간에서 풍란 이끼 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류광수 이사장은 "우리 숲 정원을 산책하면서 다채로운 여름 야생화를 감상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 식물에서 정원 도시까지 생활 속 치유정원을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