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기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연초 240억원의 특례보증금을 출연한 데 이어 농협·하나은행과 함께 300억원을 순차적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특례 보증 시행으로 고금리와 고물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 중인 천안시는 이번 추가 보증을 통해 소외된 소상공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추가 출연 특례 보증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시 동남지점과 서북지점을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특례 보증 추가 출연이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환경 안정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