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50농가를 선정했다.
이들 농가에는 자동·원격제어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센서 장비, 영상 장비, 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양산면 원당리에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지을 방침이다.
이곳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스마트농업 시설 운영 경험, 기술을 제공해 영농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산면 봉소리에 '영동 알천터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육성으로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동의 과수농업 등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