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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산티아고서 '한국-칠레 협력의 가교, 남극' 사진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과 칠레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는 남극에서의 연구 활동을 담은 사진전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행된다.

   

9일(현지시간) 주칠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산티아고 대통령궁 문화센터(라모네다 문화원·Centro Cultural La Moneda)에서는 '한국-칠레 협력의 가교, 남극' 사진전이 개막했다.

   

개막 행사에는 황경태 대사, 이지영 극지연구소 부장, 양정현 한국·칠레 남극협력센터장을 비롯해 프란시스코 베르구뇨 칠레 외교부 남극국장, 마르셀로 레페 칠레 남극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칠레 수교 60주년과 한·칠레 남극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에는 남극에서의 양국 연구 활동과 연구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자료 2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다음 달 4일까지 무료로 이어진다. 온라인(www.cclm.cl/exposicion/la-antartica/)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1985년 3월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CCAMLR)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1998년 킹조지섬에 세종과학기지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남극 연구에 발을 들였다.

   

2014년에는 동남극 테라노바 만에 장보고과학기지를 준공한 데 이어 2016년 칠레 남단 도시 푼타아레나스 소재 칠레남극연구소에 한-칠레 남극협력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