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의 첫 공설 장사시설인 '결초보은 추모공원'이 이달 28일 개장한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읍 누청리에 조성한 이 장사시설은 131억원을 투입해 6만3천800여㎡ 규모로 조성했다.
잔디형 장지 1만8천399기, 수목형 장지 2천100기, 봉안당 3천948기 등 모두 2만4천447기의 안치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잔디형과 봉안당은 추모공원 개장과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수목장은 2024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은 각각 30년간(1회 연장 가능) 이용할 수 있다.
보은군은 연평균 사망자 수를 고려할 때 향후 100년간 이 추모공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모공원 준공식은 개장 이튿날인 2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