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제조한 '오색소반 깍두기'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돼 이 제품에 대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2년 5얼 1일 제품이다.
퍼프린젠스균은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도 잘 자라며 열에 강한 아포를 가지고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할 경우 서서히 식게 되면서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식품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39)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