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고 음성군이 20일 밝혔다.
충북도 축제전문평가단이 도내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콘텐츠, 운영, 발전성, 개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음성품바축제'를 최우수 행사로 선정함에 따라 음성군은 올해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는 한편 2022년도 충북도 지정축제 주관자치단체가 됐다.
음성품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연속 선정한 지역축제로 충북도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지명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21~24일 열린 22회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 관계로 유튜브 방영 등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글로벌 래퍼 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품바&래퍼 공연은 유튜브 조회를 40만회를 기록하며 민속축제더 얼마든지 젋은층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안예순 음성군 문화체육과장은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민·관·학이 함께 협업해 일궈낸 성과"라며 "빨리 코로나 시국이 끝나 올해는 온라인이 아닌 다함께 참여하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