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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충남의 노래 전국 경연대회 공존(共zone)팀 대상

충남의 노래 선정 1년 기념 개최… 대상 공존 팀 외 금상, 은상 등 10개 팀 선정

 

 

[문화투데이 = 구재숙 기자] 충남도(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노래 전국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로 ‘공존(共zone)’ 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충남의 노래 선정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도의 대표 노래인 ‘충남의 노래’를 전국에 알리고, 누구나 쉽게 듣고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7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지난 2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홀에서 경연을 치렀다. 경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도는 원곡자인 거꾸로 프로젝트 채지혜 작곡가와 성악, 국악, 대중가요 등 분야별 음악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적합성,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활용성을 종합평가 했다.

 

대상을 받은 공존 팀은 충남의 노래 오케스트라 버전을 활용, 성악과 국악이 조화되는 화음 편곡으로 적합성과 활용성 면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성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돼 세련된 혼성 중창을 선보인 ‘앙상블 슈에뜨’, 은상은 밝고 강렬한 락 사운드를 보여준 ‘밴드 발광(發光)’이 선정됐다.

 

동상은 원곡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표현한 ‘동명이인’, 국악보컬과 현대음악을 조화시킨 ‘민요자매와 고라니 밴드’가 차지했으며, ‘끝까지 간다’, ‘김주영 팀’, ‘단테’, ‘포레스트’, ‘CoffeeWrite’ 5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규모는 대상 700만 원,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팀 각 200만 원, 장려상 5팀 각 100만 원 등 총 2400만원이다.

 

도는 대회에 참여한 팀들의 노래를 도 누리집에 공유해 충남의 노래를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채지혜 작곡가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음악으로 전국이 하나가 되고, 전국에 충남의 노래가 도의 대표 노래로 기억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노래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할 수 있는 대표노래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공모전을 통해 ‘충남의 노래’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