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는 내달 9일 ‘제9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시 상남청년회(회장 유인성) 주관으로 종남산 쉼터인 팔각정부터 정상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꽃길 산행을 비롯한 플라로이드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지역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는 밀양8경 중 하나로 종남산은 해발 663.5m의 높지도 낮지도 않은 높이와 험하지 않은 산새로 가볍게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라며 “더욱이 4월 진달래가 종남산 능선을 따라 군락지를 이루며 분홍빛으로 물들인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소개했다.
종남산으로 오르는 길은 상남면 남산 구배기 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고노실 마을에서 임도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며, 부북면 사포산업단지에서도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