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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프랑스 테러로 국내 국토교통 중요시설 보안 강화

교통․공항․수자원시설 등 일제 점검키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13일 발생한 프랑스 테러와 관련하여 공항, 항공기, 철도역사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도록 39개 소속 및 산하․유관기관에 지시하는 한편,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1차관(김경환)도 14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대테러 보안검색 및 경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항공보안의 중요성과 더불어 테러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국지도발․테러발생’ 등에 대비하여 교통시설, 공항시설, 수자원시설 등 국토부 소관 국가 중요시설을 자체점검토록 했으며, 점검결과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근 러시아 여객기 추락 등과 관련해 전국 공항에 대한 대테러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항공보안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보안검색 및 경비 강화 등 철저한 대테러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내달 말까지 철도경찰용 방범 CCTV 및 철도범죄통합수사센터 영상감시시설과 연계하여 고속철도에 215개소 329대를 구축 운용하는 한편, 주요역에 투명쓰레기통을 비치하여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실효성있는 테러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정원, 경찰청, 국민안전처 소방본부 등 테러 당국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