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캐나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BBQ는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앨버타주, 온타리오주 등에서 총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매장을 추가로 더 낸다는 방침이다. 윤홍근 회장은 그룹 내 글로벌 회의에서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2003년 해외 진출을 시작한 BBQ는 현재 캐나다와 미국뿐 아니라 독일, 일본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해외 매장을 5만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있는 커브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농식품부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인 셰프 완(Chef Wan)과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셰프 완은 "한국의 김치는 항암 작용, 항산화 효과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로의 농식품 수출은 2018년 1억1천400만달러에서 2022년 1억8천만달러로 연평균 12%씩 성장하고 있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 판촉 행사, 소비자 체험 홍보, SNS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지원 활동을 추진한 결과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에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인증을 받은 한우를 수출하기 위한 1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K-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이스라엘에서 미국산 젤리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다량 밀반입되면서 당국이 마약이나 외국환, 화기류를 넘어 이 젤리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문제의 제품은 납작한 과일맛 젤리를 말아서 포장한 '프루트 롤업'(Fruit Roll-Ups)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출시된 어린이용 간식이 이스라엘에서 새삼 주목받게 된 것은 이 젤리 제품을 펼쳐 아이스크림을 올려놓고 쌈처럼 싸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틱톡 영상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올해 초 틱톡 인플루언서 골나르 가바미가 처음 올린 영상은 큰 인기를 끌며 1천400만 뷰 이상을 기록했고, 이를 따라 하는 비슷한 영상도 쏟아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프루트 롤업에 아이스크림 싸 먹기' 열풍이 불었다. 이스라엘에서도 이 제품의 인기가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치솟아 가게 판매대에서 동이 났다. 그러자 이스라엘 각지에서 박스를 뜯어 낱개 제품을 비싸게 파는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에서 젤리 10개짜리 박스 제품이 3달러(약 4천원) 수준인데, 낱개 가격이 최고 8달러(약 1만원)까지 올랐다. 차익을 노린 밀수 제품도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국세청은 지난주 소셜미디어에
미국의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커피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심장부까지 진출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최근 스타벅스가 로마 시내 중심가, 그 중에서도 의회 건물과 가까운 곳에 첫 번째 로마 매장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 밀라노에 첫 매장을 열고 이탈리아에 진출한 이후 유통망 확보를 모색해 왔다. 아메리카노와 같은 미국식 커피는 커피로도 보지 않고 에스프레소만 고집하고, 커피를 앉아서 즐기기보다는 바에 선 채로 짧은 시간 마시는 문화가 정착된 이탈리아는 그간 스타벅스가 쉽게 진출하지 못한 시장이었다. 에스프레소 가격은 한 잔에 1유로(1천400원) 정도에 불과해 스타벅스로선 가격 경쟁에서도 불리하다. 당시 첫 매장을 연다고 발표하자 자국 커피에 대해 유독 자부심이 강한 이탈리아 일부에서는 '스타벅스 보이콧'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커피 시장은 대형 체인이 아니라 가족 경영 등으로 운영되는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8년 첫 진출 이후 스타벅스는 꾸준히 점포를 늘렸고 현재 이탈리아 내에서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점포 수는 더 늘어날 예정으로, 로마 시내 진출에 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의 1천여 개 매장에서 이달부터 비비고 만두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한 야채, 김치, 새우만두 등을 호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호주에 생산 시설을 확보해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넣은 만두를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만두와 함께 김치, 소스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앞세워 호주 식품 사업 매출을 오는 2027년 3천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비비고 만두 판매로 인지도를 확보한 뒤 글로벌 전략 제품의 호주 시장 판매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호주에서 유통채널뿐 아니라 음식점과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호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했고 아시안 시장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왔다.
중국 업체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모차렐라 치즈 포장지에 슬며시 '피사의 사탑' 그림을 그려 넣어 '이탈리아 원조 치즈인 척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중국 업체 '가오푸 푸즈'는 오스트리아에서 '유러피언 모차렐라 치즈'를 만들어 판매해왔다. 이는 얇게 자른 치즈가 12장 들어 있는 제품으로, 겉포장지에 그려진 중국어와 그림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포장지에는 영어로 'European Mozzarella Cheese'라는 제품명과 중국어 등이 혼용돼 적혀있으며, 한복판에 다름 아닌 이탈리아 명물 '피사의 사탑'과 곤돌라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포장지 속 곤돌라는 특히 베네치아 관광 명소인 리알토 다리와 대운하를 배경으로 하는 것처럼 묘사돼 있다. 온라인에서 문제의 치즈 사진이 퍼지자 모차렐라 치즈 본고장을 자처하는 이탈리아 일각에서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여당인 이탈리아형제들(Fdl) 의원 토마소 라졸리니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치즈 사진을 올리고 '피사의 사탑' 등 이탈리아 명물을 "부당하게 이용했다"고 주장하고, "출처가 의심스러운 제품에 이탈리아 명물을 갖다붙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성토했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금산군청은 박범인 군수가 독일 6개 도시를 돌며 인삼 홍보와 현지 유통 파트너 연계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2일 독일 바트홈부르크에서 열린 금산인삼 유럽홍보·판촉 행사에 참여하고 3일 베를린 현지 리서치 조사 기업과 인삼 수출을 위한 사업전략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일정에는 파독산업전사세계통연합회, 재독동포연합회 등 현지 교민들과의 간담회, 현지 인삼 투어 프로그램 견학, 도르스텐·에센시와 우호 협력관계 수립, 제품개발 협업 MOU 체결이 포함됐다. 박 군수는 "독일 홍보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금산인삼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 편의점으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마트24가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손잡고 1호점(주롱포인트점)과 2호점(넥스몰점)을 연달아 개점했다.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권과 운영시스템 노하우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국내 편의점으로는 첫 싱가포르 진출 사례다. 600만명이 채 안 되는 인구 규모에 1인당 국민소득이 8만달러(약 1억원·지난해 기준)에 육박하는 싱가포르는 인구당 편의점 수가 8천500명당 1개에 불과하다. 지난해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천59명당 1개, 일본 2천218명당 1개, 미국 2천211명당 1개 수준이다. 높은 소득 수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의점 수를 고려하면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큰 셈이다. 실제 이마트24 개점 후 약 5개월간의 운영 실적은 기대 이상이라고 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7일 "현지 사정상 구체적인 매출 자료를 공개할 수는 없으나 개점 당시 잡은 목표 매출액의 2배 이상 실적이 나오고 있어 현지 파트너 업체도 놀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K-푸드의 인기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닭강
'본토 미국보다 맛있는 코카콜라'로 유명한 멕시코에서 가짜 코카콜라 제조 시설이 적발됐다. 4일(현지시간) 엘우니베르살과 밀레니오 등 현지 일간지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경찰은 이스타팔라파 자치구 한 주택가 건물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코카콜라 브랜드가 인쇄된 병과 호스, 펌프, 병 세척 장비 등을 찾아냈다. 한쪽 구석에는 콜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음료를 담은 3ℓ들이 병 780개가 상자에 가득 들어 있었다고 한다. 할리스코주와 멕시코주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 번호판 3개와 화물차도 있었다. 현장에서 수거한 빈병은 2만개 가까이 된다고 검찰은 밝혔다. 수색을 지휘한 검찰은 이곳에서 가짜 코카콜라가 제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율리세스 라라 멕시코시티 검찰청 대변인은 "차량 절도 및 콜라 밀제조 첩보를 접수하고 수사하던 중 범죄 징후를 포착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현장에 있던 2명을 체포하는 한편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멕시코 탄산음료 소비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현지 일간 '멕시코데일리포스트'는 미 예일대 자료를 인용해 멕시코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163ℓ를 마신다고 전했다. 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달 25∼28일(현지시간) 열린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MUFC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업계 콘퍼런스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 본사 관계자 등이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전역의 메가 프랜차이즈(다점포) 점주 800여명과 287개 프랜차이즈 관계자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BBQ 관계자는 "20여년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뚝심 경영의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미국 22개 주에서 250개 매장을 개소하는 등 성장이 가속화되고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은 27일 싱가포르에 1호 매장을 전날 열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마리나 스퀘어 2층에 108석 규모의 매장을 마련했다. 매장에서는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와 함께 매콤로제떡볶이탕, 얼큰어묵탕 등 해외매장 특화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 운영은 현지 유통·식음료 전문기업이 맡는다. bhc치킨은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빅맥'에 자리 내 준 '프루스트의 마들렌'.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화자는 우연히 홍차에 적신 마들렌(구움과자) 한 조각을 먹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행복했던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를 가리켜 프랑스인들이 '프루스트의 마들렌'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에선 '마들렌' 역할을 미국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의 '빅맥'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프랑스 르피가로 보도를 인용해 '미식의 나라' 프랑스가 '정크 푸드의 왕국'이 됐다고 소개했다. 한 식음료 데이터 플랫폼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내 패스트푸드 매장 매출은 전년도인 2021년과 비교해 26% 증가했다. 패스트푸드 매장 수는 20년 전의 4배인 5만1천500곳으로 늘었는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7%나 증가한 수치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맥도날드다. 앞서 프랑스의 맥도날드 반대자들은 1999년 남부 밀라우에 문을 연 매장을 철거했고, 2019년 서부 라로셸 근처의 올레롱 섬에 지점이 들어서는 것을 막으려고 5년간 법적 투쟁을 벌였지만, 맥도날드는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