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겨 먹는 떡볶이가 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기 시작했다는 현지 유력 매체 평가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K팝 열풍에 힘입어 세계인들에게 '음식 한류'마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 NBC 방송은 지난 3일 "떡볶이(Tteokbokki)의 점령 : 미국이 탐닉하는 다음 메뉴는 바로 한국의 궁극적인 '추억의 음식'(comfort food)"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미국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NBC는 "한국인 아무나 붙잡고 가장 좋아하는 '스트리트 푸드'(길거리 음식)가 뭐냐고 물어보라"며 "아마 가장 첫번째는 베개같은 떡에 끈적한 고추장 소스로 양념을 얹은 떡볶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제 이 요리는 한국의 대중문화에 접근성까지 더해지며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BTS가 서울의 한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것을 계기로 떡볶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미국 어린이 TV프로그램 '세서미스트리트'의 아시아인 캐릭터 '지영'이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 식료품을 생산하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147평(약 485㎡) 규모의 교촌치킨 매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매장에서는 공항 특성에 맞춰 닭죽, 세트 메뉴 등을 선보인다. 교촌에프앤비는 공항 매장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K치킨과 K푸드의 위상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교촌은 현재 말레이시아 내 3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밖에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6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몽골에 300번째 매장을 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유통기업이 단일 국가에서 300개 매장을 낸 것은 CU가 처음이다. 수도 울란바토르 남부 중심지의 아파트에 위치한 300호점은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디저트와 즉석조리식품 등을 다른 매장보다 40%가량 확대 운영하고 있다. CU는 2018년 몽골에 처음 진출한 이후 매장을 지속해서 늘려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2배 많은 점포를 출점해 현재 몽골 편의점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편의점의 운영 시스템과 차별화된 상품 등 사업 노하우를 전수한 결과 지난해 몽골 CU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떡볶이, 튀김 등 즉석조리 식품과 커피 등이 인기를 끌었다. CU는 말레이시아에서도 1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50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에 2030년까지 물과 구호 식량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BBQ는 '아이러브 아프리카' 기부를 통해 고객이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로 활동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또 기금으로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개발, 식수탱크 설치, 구호식량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BBQ는 2030년까지 10만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BBQ는 올해부터 아프리카 학교 건물을 현대화하거나 신설하는 사업도 새로 추진하고 있다. 또 화장실을 세워주는 환경개발 개선사업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유명 스위스 초콜릿 '토블론(Toblerone, 토블러로네)'이 50여년간 포장지에 사용해 온 알프스 마터호른 로고가 사라진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BBC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정부는 식품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된 것만 '스위스제'로 인정하고 자국 상징물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데 제품 공장 일부를 스위스 밖으로 이전하면서 기존 로고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토블론을 소유한 미국 스낵 기업 몬델리즈는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부터 토블론 생산 시설 일부를 슬로바키아로 옮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로 출시될 제품 포장에는 실제 마터호른 봉우리를 묘사한 기존 로고 대신 새로운 로고가 사용될 것이라고 몬델리즈 측은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 스위스 신문 아르가우어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새 로고는 현대적이고 간결한 산 모양으로, 삼각형의 기하학적 미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토블론 제품에는 '스위스의(of Switzerland)' 대신 '스위스에서 설립된(established in Switzerland)'이라는 문구가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제정된 '스위스다움'에 관한 법은 빨간색 바탕에 흰 십자가 모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이 태국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한다. SPC삼립은 이를 위해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와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PC삼립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과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시암 마크로는 지난해 약 17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태국 전역에 창고형 마트 '마크로' 150여 곳과 대형 할인점 '로터스' 2천5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 인도, 중국, 미얀마에 마크로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과 프리미엄 식품 수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PC삼립은 시암 마크로가 동남아 지역에서 운영하는 유통 채널 내 인스토어 베이커리 위탁 운영을 시작하고 이후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과 유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암 마크로에 제품 개발과 운영 프로세스, 품질관리 등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CP그룹과는 바이오와 IT산업 등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계 인구의 과반이 10여년 뒤에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세계비만연맹(WOF)이 발표한 '세계 비만 지도 2023'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2035년까지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가 세계 인구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체중(㎏)을 키의 제곱 값(㎡)으로 나눈 값으로 몸무게를 저체중, 건강 체중, 과체중, 비만 등으로 분류하는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해 현재와 미래의 과체중과 비만 인구 변화를 분석했다. WOF는 BMI가 25 이상인 과체중 인구는 2035년 40억500만 명으로 세계 인구의 51%가 되고, BMI 30 이상인 비만 인구는 19억1천400만 명으로 세계 인구의 24%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인구 중 과체중 인구 비율은 2020년 38%에서 2025년 42%, 2030년 46%, 2035년 51%로 증가하고, 비만 인구 비율은 2020년 14%에서 2025년 17%, 2030년 20%, 2035년 24%로 늘어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특히 같은 기간 5∼19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
스타벅스가 미국 뉴욕주 노동자들에게 저지른 갑질 정황이 무더기로 불법행위 판단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스타벅스가 악질적이고 광범위하게 연방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NLRB는 단체교섭, 부당노동행위 등과 관련해 연방 노동법을 집행하는 역할을 하는 미국 연방정부의 독립기구다. 마이클 A. 로서스 NLRB 판사는 뉴욕주 버펄로의 21개 지점에서 발생한 부당노동행위 33건을 묶은 이번 사건에서 스타벅스 경영진이 노동자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로서스 판사는 스타벅스가 노조결성 동력이 차오를 때 폐쇄한 지점들을 다시 열고 노동자에게 가한 징계를 철회하며 그에 대한 합리적 배상금을 지급하고 해고된 이들에게는 복귀를 제의하라고 명령했다. NLRB의 명령서에는 ▲ 노조결성 시도에 대한 보복 ▲ 노조를 비판한 노동자에 대한 임금·수당 인상 ▲ 노조를 지지하는 입사 지원자 채용 거부 ▲ 노조결성을 주도한 노동자 전근 ▲ 노조를 지지하는 노동자 실시간 감시 ▲ 노조결성 찬반투표를 앞두고 부결을 노린 불필요한 직원 늘리기 등 스타벅스의 부당 노동행위가 빼곡했다. 로서스 판사는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루스벨트 행정입법부 건물에서 진행된 3·1운동 기념식 및 제4회 유관순상 시상식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유관순상 수상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3·1운동 기념식은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아우내장터 독립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박경미 천안시 여성가족과장은 박상돈 시장을 대신해 유관순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2천달러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 뉴욕주 의회는 상·하원 만장일치로 3·1운동의 날 기념결의안을 채택하고 낫소카운티가 유관순 열사의 자유, 평등, 인권 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상을 제정했다. 같은 해 뉴욕 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천안시가 참여한 것을 계기로 낫소카운티와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다. 박경미 과장은 "3·1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이 먼 미국에도 전해지는 데 대해 마음속 깊은 울림이 있다"며 "앞으로 미국의 한인 미래 세대에게도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국적 생활용품 업체 유니레버가 높은 온도에도 덜 녹는 아이스크림을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벤앤제리스'와 '매그넘' 등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를 자회사로 둔 유니레버가 탄소 절감을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니레버의 목표는 섭씨 영하 17도 정도로 유지되는 아이스크림 전용 냉장고의 온도를 영하 12도까지 올리고, 이 같은 환경에서 보관돼도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하는 것이다. 만약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아이스크림 전용 냉장고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20~30%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유니레버가 자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 위해 전 세계의 각 매장에 설치한 아이스크림 전용 냉장고는 300만 대에 달한다.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의 전체 탄소 배출량 10%는 아이스크림 전용 냉장고에서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레버는 약 10년 전부터 덜 녹는 아이스크림 개발에 착수해 각 재료의 배합 비율 등을 연구했다. 다만 최근 수년간 설탕과 관련한 신기술이 개발되면서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설명이다. 유니레버 측은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아이스크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캐나다 기업과 현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교촌의 미국법인 자회사인 교촌USA와 캐나다에서 외식업, 도소매업, 숙박업, 주유소업 등을 하는 미래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미래F&B홀딩스 간에 체결됐다. 교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캐나다 서부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1호점은 캐나다 3대 도시이자 한인 사회가 발달한 밴쿠버에 연내 개설할 예정이다. 교촌은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 이어 이번 캐나다 진출 계약으로 북미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캐나다 서부 지역에는 앞으로 5년간 30개 매장을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와이에는 올해 상반기 내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 지역에는 현재 직영법인을 통해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촌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6개국에 6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로스앤젤레스(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북미 1호점인 'LA 파머스 마켓점'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LA 파머스 마켓점은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프랜차이즈가 아닌 bhc치킨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다. bhc치킨은 향후 매장을 미국 소비자 입맛 공략과 미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bhc치킨은 "그동안 내실 경영으로 보여준 탄탄한 국내 입지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K-푸드를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해 첫 해외 시장 진출 지역을 미국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LA 파머스 마켓은 1934년 개장한 전통시장으로 LA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면서 LA 시민도 즐겨 찾아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bhc치킨은 "이번 북미 1호점 공식 오픈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선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기존 말레이시아 매장을 포함해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LA 파머스 마켓점의 성공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3일 "충북의 저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려 한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현안과 과제들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한가지라도 제대로 결론을 내고 진행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야당 소속을 두 번 경험했으나, 많은 국책사업과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끝으로 "2018년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충주시장 선거에서 재신임받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일해온 4년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전했다.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