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불법 제조된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시고 31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후속 조치에 나섰다고 8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RBC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4일 러시아 서부 울랴노브스크주에 있는 도시 디미트로브그라드에서는 주류인 '미스터 사이다'를 구입해 마신 사람들이 중독 증세로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이후 이와 똑같은 사건이 울랴노브스크주 인근 사마라·니즈니노브고로드·펜자주 등에서도 발생했다. 러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사건 전체 피해자 수는 101명이며 이 가운데 31명이 사망했다. 피해자들 가운데는 임산부 1명과 미성년자 5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입원 중인 환자 68명 가운데 28명은 상태가 위중해 향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사건 피해자 가운데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사람은 현재까지 2명뿐이다. 사상자를 낸 주류 제품은 사마라주에 있는 한 업체가 생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내무부는 "14가지 검사를 벌인 결과 해당 제품에서 메탄올과 뷰티르산 에틸 등의 불순물이 소비자 생명과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비율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메탄올은 주로 공업용 목적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미시간주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BBQ는 미국 24개주에 진출했다. 미시간주 트로이에 위치한 매장은 277.6㎡(84평) 규모로 마련됐다. BBQ는 매장 근처에 대형몰과 대학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미시간주 1호점 오픈은 BBQ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라며 "북미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현재 미국 24개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농산물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내 14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한국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K-푸드 판촉 행사를 연다.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5개 주요 매장에서는 매주 금∼일요일 한국 농산물 시식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를 초청해 간다리아시티점에서 청송사과를 활용한 쿠킹쇼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부터 한국 식품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 기간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베트남 매장에서 선보인 한국 딸기는 한류 열풍 등으로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 동남아시아 법인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매장에 한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동남아법인은 경북, 충남, 부여, 청송의 사과와 배, 복숭아를 수입해 선보이고 있으며 복숭아는 항공 운송을 통해 출하 후 48시간 내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나아가 동남아법인은 다음 달에도 한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철 과일을 현지에 소개할 계획이다. 김창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는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 6일(현지 시각) 폭스뉴스의 아침뉴스 쇼 프로그램 '폭스 앤드 프렌즈'에 소개됐다고 8일 밝혔다. 뉴욕 맨해튼 폭스뉴스 본사 건물 앞 광장인 폭스 스퀘어에 파리바게뜨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꾸며진 야외 스튜디오에서 뉴스가 진행됐다. 오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 내내 파리바게뜨 제품과 로고가 노출됐다. 뉴스 진행자와 함께 참석한 시민들이 방송 중 파리바게뜨의 케이크와 식빵, 페이스트리 등을 시식하며 '아침식사의 챔피언'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아울러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총괄 대런 팁튼이 출연해 회사의 현황과 비전을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 진출 지역을 27개 주로 확대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면서 뉴욕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파리바게뜨는 지난 1∼4일 뉴욕 맨해튼과 자유의 여신상이 눈앞에 펼쳐진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골프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SPC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4천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알려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콘칲 등 'K-스넥' 제품이 일본에서 가장 매장 수가 많은 세븐일레븐에서 팔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만1천여개에 달하는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K-스넥' 판촉이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리 기업 제품의 세븐일레븐 입점은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 간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이번 판촉 행사를 계기로 일본 세븐일레븐 매대에 새로 진열된 한국 제품은 콘칲, 크로플, 슈가크러쉬솜사탕, 레몬맛솜사탕 등 4개 제품으로 판촉 행사 제품은 지속 확대된다. 코트라는 이를 통한 올해 수출 창출 효과가 2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제품인 솜사탕 과자를 세븐일레븐에 입점시킨 국내 기업 관계자는 "일본 어린이들이 우리 솜사탕을 사 먹을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일본 수출은 작년 대비 2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한국 소비재의 일본 진출을 위해 세븐일레븐 외에도 종합 슈퍼마켓 체인인 돈키호테,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 등과도 수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내 한류는 이제 유행이 아닌 일본인들 생활 일부로 자리
뉴질랜드의 한 피자 체인이 고객 사후 지불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마케팅을 도입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피자 체인 '헬 피자'는 고객이 사망한 후에 유언장을 통해 피자값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사후세계 지불'(AfterLife Pay)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유언장에 피자값 청구서를 포함해 재산을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방식이다. 벤 커밍 헬 피자 최고경영자(CEO)는 "잠재적으로 무료로 피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그리고 아주 나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피자값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지불방식은 소비자가 물건 구매 비용을 수개월 또는 수년 뒤에 내는 '선구매 후지불'(buy-now, pay-later)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러나 선구매 후지불 방식은 무이자가 아닐 경우 수수료와 위약금을 낼 수 있고 과소비하는 소비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커밍 CEO는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로 고객들이 빚이 늘어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 해롭다면서 이 '사후세계 지불' 방식을 통해 연체료나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헬 피자는 이 이벤트를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했는데, 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푸드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 지상파 채널 폭스(FOX)에 소개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최근 미국 폭스 11 채널의 프로그램인 '굿데이 LA'에서 유명 맛집을 알리는 코너인 '테이스티 튜스데이'(Tasty Tuesday)에 인기 베이커리로 등장했다. 방송에는 알렉산드라 헤이거 CJ푸드빌 뚜레쥬르 미국법인 제품개발 스페셜리스트가 출연해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선보인 한정판 케이크 등을 소개했다. CJ푸드빌은 방송 출연자들이 '블루베리 요거트 포 맘', '초콜릿 에스프레소' 등 꽃을 주제로 한 뚜레쥬르의 한정판 케이크와 디저트를 시식했다고 전했다. CJ푸드빌은 미국에서 뚜레쥬르 케이크가 실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어머니의 날 시즌 제품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1.4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앞으로도 'K-베이커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국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연내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을 120개로 늘리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매장을 1천개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맥주와 위스키로 유명한 아일랜드가 담뱃갑처럼 술병에 발암 위험과 열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미국 공영라디오 NPR 등이 보도했다. 아일랜드는 '기네스' 브랜드를 비롯한 흑맥주(스타우트)의 본고장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이번 규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일랜드 정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주류 용기·포장 겉면에 건강상 위험 증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부착하도록 규정한 법령에 스티븐 도널리 보건부 장관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새 규제는 3년 뒤인 2026년 5월부터 시행된다. 술병 외부에 붙이는 표기에는 주류 섭취에 따르는 간 질환 및 암 발병 가능성, 임신부에 대한 험성, 칼로리와 알코올 함량에 대한 정확한 수치 정보도 함께 담겨야 한다. 도널리 장관은 이 법령에 대해 "모든 알코올 소비자가 술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과 관련해 명확하고 간결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코올 제품에 포괄적인 건강 라벨링을 도입한 것은 아일랜드가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우리나라의 선례를 따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미국에서 익히지 않은 쿠키 반죽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쿠키 생반죽을 그만 먹으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 6개 주에서 적어도 18명이 쿠키 반죽과 관련해 살모넬라균감염 증세를 보였으며 그중 2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 가운데 9명은 미국의 유명 피자 체인점 '파파 머피스'에서 파는 쿠키 반죽을 먹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파파 머피스는 소비자가 직접 재료를 고른 뒤 집으로 가져가서 구워 먹도록 피자와 쿠키 반죽을 파는데 소비자가 이 곳의 쿠키 반죽을 먹은 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이다. CDC가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파파 머피스는 초콜릿칩 쿠키 반죽과 스모어바 반죽 등 살모넬라균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CDC는 사람들이 쿠키, 케익, 빵 등을 만들 때 굽기 전에 한 입 맛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지 모르지만 생반죽을 먹으면 아플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에서는 굽지 않은 쿠키 반죽을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 WP는 익힌 음식과는 달리 부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1호점인 샌프란시스코점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파나마를 시장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샌프란시스코점은 거리형 쇼핑몰 1층에 198㎡(60평) 62석 규모로 마련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당이 밀집돼 있다. BBQ는 오픈 기념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라 프렌사(La Prensa), 메드컴(Medcom) 등 현지 언론 매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 25팀, 현지 손님 60여명을 초청하고 BBQ 브랜드와 매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웰컴푸드로는 치즐링, 소이갈릭스 순살치킨 2종과 BB윙스, 허니갈릭스, 강정 3종에 이어 메인 메뉴로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을 비롯해 치즐링프렌치후라이 등 메뉴를 제공하며 K-치킨의 맛을 선보였다. BBQ는 오는 7월에는 파나마 최대 규모 쇼핑몰인 알브룩몰 내 푸드코트에 2호점을 낼 예정이다. 알브룩몰은 파나마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
"김치가 굉장히 과학적인 음식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24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휴양지 몽트뢰 인근의 세자르 리츠 호텔학교 요리 아카데미에서는 미래의 세계적 셰프를 꿈꾸는 각국의 예비 요리사 36명이 김치 만들기를 실습하고 있었다. 조리실에 모인 호텔학교 학생들은 절인 배추를 앞에 두고 강연으로 들은 김치 요리법을 한 단계씩 따라 했다. 장갑을 낀 채 김칫소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고 배추를 버무리는 학생들의 손은 분주했다. 세자르 리츠 호텔학교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 대학 순위에서 올해 요리 교육 분야 6위를 기록한 명문 학교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국적이 20개국에 이를 정도로 세계 각국의 예비 요리사들이 실력을 키우는 곳이다. 이날 열린 한식 워크숍은 주스위스 한국대사관이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기획했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본 예비 요리사들의 반응은 진지했다. 마틴 아타얀(19·미국) 씨는 "김치가 매운맛의 한국 음식 가운데 하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워크숍을 통해 조리법을 배우고 나니 굉장히 과학적인 음식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의 전통까지도 엿볼 기회가 된 것 같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은 지난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 2호 매장인 '코타 다만사라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코타 다만사라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서쪽에 위치한 신도시 프탈링자야에 있으며, 대형 쇼핑몰과 호텔, 스포츠 단지 등이 밀집돼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객도 많이 찾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bhc치킨 말레이시아 2호점은 약 109㎡(33평) 규모의 배달·포장 전용 매장으로, 뿌링클, 골드킹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와 함께 현지 메뉴를 선보인다. bh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bhc치킨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 2018년 홍콩 직영점 몽콕점을 열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고, 지난해와 올해 각각 말레이시아 1호점, 싱가포르 1호점을 열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3일 "충북의 저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려 한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현안과 과제들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한가지라도 제대로 결론을 내고 진행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야당 소속을 두 번 경험했으나, 많은 국책사업과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끝으로 "2018년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충주시장 선거에서 재신임받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일해온 4년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전했다.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