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미래지향적 컨셉'으로 세운 '투고'(To-Go·포장주문) 전문 매장 '커즈믹스'(CosMc's)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11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본사 소재지 시카고 인근 도시 볼링브룩에 지난 8일 정식 오픈한 커즈믹스 1호점은 신설 브랜드·신설 매장의 새로운 메뉴를 처음 맛보려는 소비자들의 차량이 인근 쇼핑몰 주차장까지 길게 줄을 늘어서고 대기 시간이 최대 2시간에 달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매장 건물 상공에는 지역 언론사들의 취재용 헬기들이 맴돌았다. 맥도날드 측이 '커즈믹스'로 발음을 확인한 이 브랜드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맥도날드 광고 캐릭터였던 로봇 외계인 '커즈믹'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매장은 차를 탄 채 주문해서 포장해가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로만 운영되며 실내·외에 앉아서 먹는 공간은 없다. 매장 전면은 유리로 돼있어 밖에서 주방을 들여다볼 수 있다. 트리뷴은 "4개의 드라이브스루 전용 차선에는 각각 대형 메뉴 전광판과 주문용 스피커가 갖춰져 있다"며 "메뉴도 정통 햄버거와 밀크쉐이크 대신 최신 인기제품 파핑 보바 슬러시와 매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미국의 스타벅스와 중국 토종 커피 브랜드 루이싱(瑞幸) 등 20개 주요 업체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신화일보 등 현지 매체가 9일 보도했다. 푸젠성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와 푸저우시 소비자권익보호위가 최근 공동으로 푸저우 지역 20개 커피점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59종의 커피 제품 성분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들 모든 커피에서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아드(Acrylamide)'가 나왔다. 아크릴아미아드는 폐수 처리시설의 오염물 응집제, 종이컵과 빨대 등의 코팅제로 사용되고, 튀김과 바비큐 등 일부 식품에도 들어 있는 유기화합물이다. 동물 실험에서는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잠재적인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IARC)은 인체 발암 추정물질(2A)군으로 규정했다. 소비자권익보호위는 "스타벅스와 루이싱, 코티커피 등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조사 대상 모든 커피 제품에서 ㎏당 11.1∼30.4㎍(마이크로그램·1㎍은 100만분의 1g)의 아크릴아미아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아크릴아미아드가 가장 많은 제품은 모커(陌刻)
[연합뉴스] 캐나다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에 오염된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5명이 사망하는 등 식중독 환자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고 C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전국에서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6개 주에 걸쳐 129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방송이 전했다. 이는 지난 1일까지 보고된 환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문제의 멜론은 '말리치타' 또는 '루디'라는 브랜드로 유통됐으며 전국에서 리콜됐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말리치타 브랜드의 멜론은 10월 11일~11월 14일, 루디 브랜드는 10월 10일~11월 24일 기간에 각각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국 관계자는 감염 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첫 발병지와 전파 경위를 추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환자는 대부분 장기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노령층과 보육 시설 원생인 유아들로 파악됐다"며 "통상적인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보다 심각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현재 퀘벡주에서 91명이 발병, 지난주 35명보다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온타리오주 17명, 브리티시컬럼비아주 15명 등으로 파악됐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살모넬라균은 덜 익은
[연합뉴스] "해피 김치 데이(Happy Kimchi Day)" 미국 하원 의원회관인 캐논 빌딩에 6일(현지시간) 낮 김치 냄새가 가득 찼다. '낸시 펠로시룸'에서 김치의 날을 축하하고 김치를 홍보하는 행사가 열리면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방 의회 건물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영 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이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김치의 날(11월 22일)'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발언을 한 것과 맞물려 마련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그릇에 담은 열무김치, 포기김치, 갓김치, 묵은지, 총각김치, 깍두기 등이 놓였고 그 주변에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김치 관련 제품이 전시됐다. 10여개 대형 원탁 테이블에도 배추김치, 깍두기와 함께 김치전 등이 깔렸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치의 날 지정 지지 결의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해피 김치 데이"라고 인사를 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인 커뮤니티는 미국의 멋진 다양성 모자이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는 훌륭한 음식을 요리한다"라면서 "나는 김치와 한국식 바비큐를
[연합뉴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2027년 말까지 5만 개로 늘릴 방침"이라면서 "설립 이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야심 찬 성장 목표를 공개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맥도날드 매장 수는 금년 초 기준 4만275개"라며 "앞으로 4년간 세계 곳곳에 1만 개에 달하는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타벅스도 지난달 '현재 전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3만8천여 개의 매장을 2030년까지 5만5천 개로 늘릴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며 "미국의 외식 체인들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맥도날드의 신설 매장 가운데 단 900개만 미국 내에 설치되고 나머지는 해외 시장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신규 매장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켐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브랜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 디지털 생태계는 점점 더 강해져 비교할 수 없는 경쟁 우위를 갖추게 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7일 베트남 호찌민시 판후익 지역에 현지 3호 매장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3호점은 2천100평(약 6천930㎡) 규모로 같은 호찌민시에 있는 1호 고밥점(1천800평)이나 2호 살라점(1천200평)에 비해 크게 확장됐다. 늘어난 면적은 대부분 한국산 상품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PL)인 '노브랜드' 상표를 단 국내 중소 협력사 제품이다. 실제 3호점의 노브랜드 매장 면적은 1호점 대비 60% 넓다고 이마트는 소개했다. 노브랜드가 베트남 현지 고객들 사이에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한국산 상품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올해 베트남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호점의 경우 노브랜드 매출 비중이 전체 10%를 넘었다. 3호점에서는 1∼2호점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한국산 농산물과 K-푸드를 선보인다. 즉석식품을 판매하는 델리 코너에서는 한국과 동일한 이마트 피자와 김밥 등이 현지 고객들을 맞는다. 배송 지역을 확대하고 배송 가능한 상품 수를 늘리는 등 배송 경쟁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베트남 현지 타코그룹과 손잡고 2015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매장인 '부팜함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부팜함점은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 약 45평(149㎡), 64석 규모로 마련했다. BBQ는 매장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을 판매한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 텐더, 허니갈릭, 치즐링 등을 모두 먹을 수 있는 플래터 메뉴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고객의 특성과 니즈(요구)를 고려하면서도 BBQ만의 조리 방식과 맛, 품질은 유지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런 노력으로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어 최근에는 현지에서 가맹점을 내고 싶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등에도 추가로 매장을 여는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체 50개주 중 26개주에 매장을 냈고,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소주 통합 브랜드 진로(JINRO)의 홍콩 팝업스토어에 두 달간 약 2만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진로 테마 스토어'는 홍콩의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지난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팝업스토어를 더 알리기 위해 지난 1일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더 리얼 진로'(The Real JINRO)에 홍콩 팝업스토어 현장을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팝업스토어를 2025년 상반기까지 운영하며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소주 문화'를 알리고 진로의 존재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참이슬, 과일리큐르, 무알콜맥주 하이트제로 등 하이트진로의 모든 주류와 음료 18종을 구매하거나 시음할 수 있다. 8종의 소주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비밀스럽게 추진한 새로운 포장주문 전문 레스토랑 사업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시카고 언론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만든 신개념의 레스토랑 체인 '코스맥스'(CosMc's)가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코스맥스의 첫 매장이 열릴 시카고 교외도시 볼링브룩의 한 건물에 청보라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된 간판이 붙었고 최소 4개의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전용 차선이 갖춰졌다고 전했다. 크리스 켐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80년대 후반 맥도날드 광고에 선보인 외계인 캐릭터 '코스맥'(CosMc)을 브랜드명으로 앞세운 '투고'(ToGo)·배달 전문 사업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미국에서 투고·배달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에 착안, 매장 내 좌석을 과감히 정리하고 포장주문에 집중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켐친스키 CEO는 "코스맥스는 맥도날드의 DNA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고유한 특성을 지닌 작은 규모의 매장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초 선별된 소수 지역에 매장을 열고
미국의 대형 식품제조사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Co.)가 오랜 인기 제품 '마카로니앤드치즈'(Macaroni & Cheese) 일명 '맥앤치즈'에서 과감히 치즈를 뺀 제품을 출시한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1일 웹사이트를 통해 '치즈 안든 맥앤치즈' 출시 계획을 알리며 "비(非)유제품 맥앤치즈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치즈를 누에콩 단백질과 코코넛 오일 파우더로 대체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맛은 85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오리지널 맥앤치즈와 같다"고 소개했다. '식물성 맥앤치즈'는 '오리지널'과 '화이트 체더' 2가지 맛으로 만들어졌다. 크래프트하인즈는 식물성 우유·식물성 버거 등을 생산하는 시카고 스타트업 '낫코'(NotCo.)와 협력해 식물성 맥앤치즈, '낫치즈'를 만들었다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미 전역의 식료품 매장에 진열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크래프트하인즈는 지난해 낫코와 합작사를 설립했다. '크래프트 하인즈 낫 코'(The Kraft Heinz Not Co.)로 이름붙은 이 합작사는 이미 미국 시장에 비유제품 슬라이스 치즈와 마요네즈를 선보였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제품을 추가하고 글로벌 시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 대형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EzyMart)에서 비비고, 햇반 등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비비고 떡볶이, 김스낵, 햇반, 햇반 컵반 등 14종으로, 이번 달부터 직영점을 시작으로 호주 전역의 이지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판로를 넓히며 더 많은 현지 소비자에게 K푸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지마트는 호주에서 4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편의점 체인이다. 특히 주요 대도시인 시드니에 200여 개의 매장이 있다. CJ제일제당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1천여개 매장에 비비고 만두가 입점하며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 야채, 김치, 새우, 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비큐 등 모두 6종의 만두를 울워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비비고 K푸드가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영국 슈퍼마켓 '세인스버리' 매장과 온라인 몰 '세인스버리 온라인', '오카도'에 과일리큐르 2종이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과일리큐르 중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 복숭아에이슬을 세인스버리 88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 이달부터 세인스버리 온라인과 영국 대형 온라인 몰 오카도에도 이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영국으로의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3% 성장했다. 또 현지에서 전체 거래처 출고 기준 지난해 현지인 판매 비율은 77%로 나타났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