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은 캐나다 토론토에 1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캐나다 1호점은 토론토 주상복합단지 더 웰에 230㎡(약 70평), 90석 규모로 마련됐다. bhc치킨은 매장에서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뿐 아니라 떡볶이, 치킨 덮밥, 피자, 라자냐 등도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식사와 함께 주류를 주문할 수 있고, 포장·배달도 가능하다. bhc치킨은 앞으로 5년 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에 매장 300개 이상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 업체가 모두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확장을 선언했다. 지난 7월 교촌에프앤비는 캐나다 밴쿠버에 첫 교촌치킨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019년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BBQ가 캐나다와 미국에서 운영하거나 운영 준비 중인 매장은 약 550곳이다.
유럽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에 한국 업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6개 업체가 참가해 한식 홍보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과 식품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했다. 시알 파리는 식품 산업 전문가와 투자자 등이 모이는 식품 산업 박람회로 독일 '아누가',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변화를 주도하라'로, 130개국 7천500개 기업이 참가해 약 40만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aT가 운영하는 한국관에 총 75개 사가 참여했으며, 식품산업협회 차원에서 10곳, 개별 참가한 업체도 24곳 등에 달한다. 전시 품목도 신선 식품, 김치, 스낵, 음료, 차, 인삼, 면류, 장류 등으로 다양해졌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매일유업, 아워홈, 샘표식품, 오뚜기, 풀무원, 빙그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들도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남상희 aT 파리지사장은 20일 "파리 지사가 처음 생긴 2014년과 비교하면 지금은 한국관 규모가 2.5배로 커졌고, 품목도 다양해졌다"며 "그동안은 유럽 수출이 안 됐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2024 한국영화·음식축제'(KFFF: Korea Film & Food Festival)에 4천명이 넘는 현지인이 방문했다고 주남아공 한국대사관(대사 양동한)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프리토리아 센츄리온에 있는 예술학교 오픈윈도에서 열린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떡볶이, 김밥, 전, 팥빙수, 닭강정, 핫도그 등 한국 음식과 함께 한글 명함 만들기, 한복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국 영화 '기적'과 '1947 보스톤'을 상영한 200석 규모의 상영관도 거의 만석이었고 현지 K팝 팬들의 즉석 댄스 공연은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2014년 첫 행사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빼고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남아공에 한식과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K팝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연례 문화 공공외교 행사로 자리 잡았다. 양동한 대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에서 서로를 이어주고 더 깊은 이해로 이끄는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과 남아공 국민이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지구상 물 위기가 가속함에 따라 향후 25년 이내에 전 세계 식량 생산의 절반 이상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세계물경제위원회(GCEW)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물의 경제학: 글로벌 공공재로서 물 순환 평가'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0억명 이상이 안전한 식수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세계 인구의 44%에 해당하는 약 36억명은 안전한 위생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 또 매일 어린이 1천명이 안전한 물을 접하지 못해 목숨을 잃고 있으며, 2030년께 담수 수요는 공급을 40%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위기는 날로 악화해, 대응 조치가 없다면 2050년까지 물 문제로 고소득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은 평균 8%, 저소득 국가는 최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GCEW는 보고서에서 세계 인구의 절반이 이미 물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기후 위기 악화로 그 숫자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GCEW는 또 각국 정부와 전문가들이 인류가 적절한 수준의 삶을 사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을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건강과 위생을 위해 1인당 50∼100리터(L)의 물이 필요하다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수준의 영양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BQ가 올해 미국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주에 이어 인디애나주에 매장을 열면서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최근 인디애나주 최대 도시 인디애나폴리스에 인디애나 캐슬턴점을 개점했다. 캐슬턴 스퀘어 몰에 입점한 이 매장은 70석, 280㎡(약 85평) 규모로 '골든 프라이드', '치즐링', '강정'과 같은 치킨 메뉴와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의 메뉴를 함께 판매한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해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라오스에 매장을 열기 위해 라오스 현지 기업인 코라오 그룹(KOLAO)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이번 MF 계약으로 내년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5개의 매장을 내고, 2034년까지 매장을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라오스는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아세안 지역 핵심 국가 중 하나"라면서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높아 한국 외식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일본, 태국, 몽골에서 매장 1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성탄절 대목을 앞두고 초콜릿과 설탕에 이어 버터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야 하는 제빵사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몇 달간 유럽 전역에서 버터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유럽 내 버터 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1톤(t)당 8천706달러(약 1천183만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나 뛰었다. 프랑스 제빵·제과 연합(FEB)의 폴 봐뱅 이사는 대형 식품 업체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생산 전 버터 필요량을 대부분 충당했지만, 버터 가격 상승이 소규모 생산자들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석가들은 이 같은 버터 가격 상승이 버터에 대한 강한 수요와 빠듯한 재고, 버터 대신 치즈와 같이 더 수익이 많이 나는 가공품에 우유를 쓰려는 유가공업체의 선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낮은 우유 가격과 높은 사룟값으로 인해 많은 낙농가가 우유 생산량을 줄였다.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자 버터 생산량도 줄었다. 라보뱅크의 낙농 분석가 마이클 하비는 올해 세계 우유 생산량이 소폭 반등했지만, 수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토론토 중심가 블루어 스트리트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60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500호점을 달성한 지 1년 만이다. 토론토 블루어 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의 캐나다 7호점이자 직영 플래그십 매장으로 토론토 최중심 요크빌 상권에 자리 잡았으며 230㎡, 30석 규모다. 글로벌 600호점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의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파리바케뜨는 강조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에서 올해만 현재까지 30개의 점포를 열어 약 1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약 20개 점포를 추가로 열면 북미 매장 수는 총 200개를 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인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북미 시장을 포함해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연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할랄 인증 공장 건립을 앞두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두 달 동안 세계를 누비며 불닭 소스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 '스플래시 불닭'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불닭을 널리 퍼뜨린다'는 의미의 스플래시 불닭 캠페인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태국, 베트남 등에서 진행된다. 이날 뉴욕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세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하나는 '불닭 라이더'로, 불닭볶음면 캐릭터인 '호치'가 스쿠터를 타고 도시를 누비며 행인에게 불닭 소스를 나눠주거나, 배달 기사를 따라가 고객에게 소스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집에 있는 소스를 아무거나 가져오면 불닭 소스로 바꿔주는 이벤트와 한 달 동안 불닭 애호가들의 사연을 공모받아 50명을 선정해 불닭 트로피와 스페셜 키트를 수여하는 '불닭 어워즈'도 준비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스플래시 불닭을 통해 불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시가 최근 멀티태스킹 조리 로봇에 처음 요식업 허가를 발급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트업 엔코 스마트가 개발한 이 인공지능(AI) 로봇은 팬케이크 만들기나 국수 삶기 등 단일 작업만 하는 로봇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 또 작업 환경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만들거나 안전 위험을 피하는 법을 계속 학습한다. 베이징시 관계자는 "AI는 식품 및 음료 산업에서 피할 수 없는 추세"라면서 "허가 발급 전 우리는 제품이 국가 식품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엄격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에코 스마트 개발 책임자 톈옌은 "우리 로봇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가열 효율을 높이는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며 "로봇 센서는 화재 위험을 피하기 위해 기름 온도를 모니터링한다"고 말했다. 이번 허가에 대해 중국 증권시보는 요식업 서비스 분야에 AI 로봇이 공식적으로 진입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짚었고 다른 현지 매체는 로봇이 합법적으로 식당을 개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4'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9일 개막한다. 일본 바이오협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약 1천480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1986년 시작된 바이오 재팬은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의약품·디지털헬스케어·재생의료·식품 등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전시·세미나·파트너링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 간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해는 전 세계 기업 1천40곳이 전시에 참가했으며, 약 2만 건의 기업 상담이 진행되는 등 아시아 대표 제약· 바이오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첫날 기조 강연에서는 우에노 히로아키 일본 제약공업협회장이 신약 개발 강화를 위한 일본의 노력에 대해 발표하며, 토도 토모키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교수가 항암 바이러스 치료법의 임상 개발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국제 바이오 관련 기관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서밋이 열린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하며, 사카타 츠네아키 전일본생물공동체연락위
중국 동북 지역 지방정부 지린성이 돌솥비빔밥과 가래떡 조리법 등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인 가운데, 주중대사관이 현지 정부에 주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7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국내 언론 특파원들을 만나 "2021년 중국 지린성 정부가 돌솥비빔밥과 가래떡 조리법 등을 성(省)급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대사관 차원에서도 중국 측에 세심한 주의와 협조를 지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역사 왜곡과 관련해선 주중대사관 차원의 선제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역사 왜곡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큰 박물관 및 교과서 분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점검·대응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논란은 중국 지린성이 2021년 '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와 '조선족 전통 쌀떡 제작 기예' 등이 포함된 성급 무형문화유산 목록을 신규 승인한 사실이 지난달 한국일보 보도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중국 '동북 3성' 가운데 한 곳인 지린성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중심으로 조선족이 밀집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펴낸 한식문화사전에 따르면 돌솥비빔밥은 광복 이후인 1960년대 전주 지역의 한 식당에서 등장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