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 최대 연례 쇼핑행사 '광군제'(光棍節) 기간에 단 하루 동안 7억건의 택배 배송이 이뤄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현지 매체인 중국신문망 등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우정국은 광군제 당일인 지난 11일 하루에 7억100만건의 택배물량을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평소 처리량의 151%에 해당하는 양으로, 광군제 기간 하루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21일부터 광군제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물류 대목을 맞은 중국 택배업계는 하루 평균 5억8천건의 택배발송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에서 처리된 택배물량은 127억8천300만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처리량은 평소보다 25% 많았다. 특히 지난달 22일에는 단 하루에 처리된 택배물량이 7억2천900만건에 달해 '하루 최대 택배물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발해지며 올해로 어느새 15년 차를 맞은 중국의 '광군제 성수기'는 '택배 대목'이라고 부를 만한 기간이 점차 길어지며, 하루 작업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물류업계는 운송 능력과 설비 투자는 물론, 다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2024 베트남 푸드엑스포'에 참가해 K-푸드를 알리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로,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렸다. 롯데웰푸드는 2년 연속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과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등 50개국에 수출 중인 글로벌 브랜드 '빼빼로'와 당류·설탕 제로(0) 브랜드 '제로(ZERO)', 대표 아이스크림 3종인 '스크류바·수박바·티코' 등을 알린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건강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식사이론'의 식물성 만두 시식회와 빼빼로 증정식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현지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좋은 기회였다"며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는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메트로 워크 몰(Metro Walk Mall)에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교촌치킨 타오위안점'은 대만 6대 도시 중 하나인 타오위안에 자리잡았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와 가까운 교통 요충지로 다양한 상업 시설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적지로도 유명해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교촌치킨 타오위안점'이 입점한 '메트로 워크 몰'은 타오위안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대형 쇼핑센터로, 다양한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쇼핑뿐 아니라 여가와 휴식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촌은 이번 개점한 매장을 통해 대만 현지 고객에게 교촌만의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며, K치킨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 쇼핑센터의 유동 인구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친숙한 프리미엄 한식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교촌은 지난해 8월 대만 신베이시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하며 본격적으로
유럽이 식량안보를 달성하려면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고 1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다. 농업 부문 세계 1위 대학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소비자가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해 가축 개체수가 극적으로 감소하지 않는 한 유럽내 사료 재배 면적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더 지속 가능한 소비 패턴으로 전화해야 한다"면서 육류 소비 감축이 건강·기후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육류 중에서도 사육 시 수십가지 작물이 필요한 소, 양, 염소 등 반추동물의 붉은 고기 소비를 훨씬 더 많이 줄여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유럽에서 생산되는 작물의 60%가 가축 사육에 사용되며 EU 시민의 평균 단백질 섭취량은 실제 권장량보다 40% 더 많다. EU 전체 농업 탄소 배출량의 85%도 축산업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유럽 각지의 '트랙터 시위' 등 농가의 거센 항의로 EU 관리들이 소위 '지속 가능한 식단'과 농약 규제와 관련한 핵심 법안을 보류하면서 기후 목표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연구진은 일반 시민의 식단을 바꾸기 위한 정책도 주문했다. 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빼빼로데이'가 미 뉴욕 타임스퀘어에 상륙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빼빼로데이' 행사에 18만명이 몰렸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가 뉴욕 타임스퀘어서 빼빼로데이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심부인 파더 더피 스퀘어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이 빼빼로를 맛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기거나 사진을 찍는 등 빼빼로데이 문화를 알리고 합창단과 K-팝 댄스 공연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약 18만명이 몰려 시식용으로 준비한 빼빼로가 모두 소진됐다. 미국 지상파 방송 ABC는 행사 전반을 생중계하며 빼빼로데이를 소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인 '나눔'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행사장에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기념식도 진행했다. 옥외 스크린을 통해 감사 영상을 상영하고 참전용사에게 꽃, 빼빼로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 확산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작년 빼빼로 수출액은 약 540억원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처음 실시한 2020년과 비교하면 90% 늘었다. 롯데웰푸드는 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일본 최대 잡화점인 돈키호테에 PB(자체 브랜드)상품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PB상품을 추가로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CU는 2022년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한 뒤 중간 수출 업체를 거치지 않고 올해 4월부터 일본 450여개 돈키호테 지점에 PB상품인 'HEYROO치즈맛라면' 3만개를 수출했다. CU는 치즈맛라면에 이어 HEYROO 청양고추 라면과 김부각, 버터스틱 쿠키, 초코칩 쿠키 등을 이번에 추가해 총 15종을 돈키호테 600여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돈키호테 측은 한국 편의점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 라인업을 넓히고자 나섰다. BGF리테일 원휘연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국내 유통을 넘어 수출 산업으로 사업다각화 추진은 물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상생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영국,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코트디부아르, 키르기스스탄 등 20여개국에 라면과 과자, 음료 등 PB상품을 수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연간 수출액 1천만 달러를 목표로 세웠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hc치킨이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bhc치킨은 대만의 식음료 기업 지옌 후통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타이베이 돔에 대만 1호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타이베이 돔은 대만 최초의 돔구장으로 쇼핑몰, 영화관, 호텔 등이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대만 야구 챔피언 시리즈나 주요 국가대표 경기가 열려 대만의 '국민 야구장'으로도 불린다. bhc 대만 1호점은 133㎡(약 40평) 공간에 3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매장 내 식사와 포장이 가능하다.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대표 치킨 메뉴뿐 아니라 떡볶이, 순두부 등 한국 음식을 판매한다. bhc치킨은 앞으로 타이중, 가오슝 등 주요 도시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다.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송호섭 대표는 "대만은 아시아 시장 확대에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지 시장 분석과 맞춤형 전략,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대만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조기 안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bhc치킨은 해외 7개국에서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만 해외 매장을 17개 추가로 내는 등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에 이어 2위 콜스까지 입점하면서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판로를 확보했다. 콜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비비고 만두 3종(돼지고기&부추, 야채&옥수수, 김치)을 비롯해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 등 모두 7종이다. 이 중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는 해외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호주 4위 대형마트인 IGA에도 내년 초 입점한다. 울워스와 콜스, IGA는 호주 식료품 유통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합쳐서 현지에 3천개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가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 호주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BQ가 세계 인구 1위 인도에 진출하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이어 서남아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인도 바라마티 아그로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바라마티 아그로 그룹은 닭고기 가공업, 설탕 생산, 도소매업, 농식품 수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1988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으며 인도 전 지역에 유통할 수 있는 물류체계를 갖췄다고 BBQ는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인구 1위이자 젊은 인구가 많아 외식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이어 서남아시아까지 시장을 넓혀 아시아 전역에 'K-푸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BBQ는 지난 9월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최대인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북부의 빙하 호수인 코모의 신선한 공기를 깡통에 담은 관광 기념품이 등장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업체 '이탈리코뮤니카'가 최근 코모호수의 공기를 담았다는 400cc 용량의 캔을 9.9유로(약 1만4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캔을 개봉한 뒤에는 필통 등으로 재활용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코모 호수의 공기를 담은 기념품이 등장한 배경은 관광지로서의 인기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뿐 아니라 그림과 같은 풍경 때문에 지난해에만 560만 명의 관광객이 이 지역에 몰렸다. '007 카지노 로얄'과 '하우스 오브 구찌' 등 이곳에서 촬영된 할리우드 영화도 관광지로서 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다만 공기를 관광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마뜩하지 않게 보는 주민들도 있다. 신기한 아이디어 상품보다는 이 지역의 특산품이 팔리는 것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코모의 시장인 알레산드로 라피네세는 공기 캔에 대해 "새로운 생각이지만, 모두를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명 관광지의 공기를 담은 기념품은 예전부터 존재했다. 이탈리아에선 나폴리가 수년 전부터 공기를 담은 캔을 판매했고, 영국에서도 스코틀랜드, 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전개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TSX 브로드웨이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타임스스퀘어 광고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워 현지인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위치에서 빼빼로 브랜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광고 영상에는 빼빼로 브랜드의 앰배서더인 뉴진스가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 멤버들은 가족, 친구, 이웃 등 마음을 전할 사람을 떠올리며 빼빼로를 마련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제품 겉면에 메시지를 적기도 한다. 빼빼로의 브랜드 옥외 광고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심가와 코리아타운, 베트남 호찌민에서도 공개됐다. LA 코리아타운플라자 쇼핑몰, 호찌민 1군 로터리 등 각 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서 옥외 광고로 현지 소비자와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명사였던 TGI 프라이데이스(TGI Friday's, 이하 TGIF)가 미국에서 경영난으로 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TGIF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기존 부채를 해결하고 레스토랑을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파산법 11장(챕터11)에 따른 자발적 청원서를 오늘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연방 파산법 '챕터11'은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영업을 지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절차다. TGIF는 "모든 레스토랑은 정상 영업을 유지하며 고객들에게 평소와 같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히트 마노차 TGIF 회장은 "재정적 어려움의 주된 원인은 코로나19와 우리의 자본 구조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앞으로 최적화된 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미국 내 39개 레스토랑을 소유·운영하는 미 법인에 한정되며, 세계적인 가맹 브랜드와 지식재산권을 소유한 'TGI 프라이데이스 프랜차이저, LLC'는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법인은 41개국의 56개 사업체에 판매한 가맹 브랜드의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