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김치를 소개하고 김장 체험을 하는 '김치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의 문화원에서 남아공한인회와 함께 주최한 행사에서는 현지인 200여명이 참가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배우고 김치를 담갔다. 김장 체험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수육, 된장 시래깃국과 배추김치, 오이김치, 물김치 등을 함께 시식했고 직접 담근 김치는 싸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지 요식업계의 경영인과 전문 조리사들이 특별 초청돼 김장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다. 프리토리아대학 외식산업학과 강사인 헬라리아 클로보로 씨는 "김치의 깊은 맛과 풍미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다양한 요리와 곁들일 수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김치를 접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 정부가 202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재료 11가지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건강 기능성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22일로 정했다.
[연합]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젬픽' 등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나 이런 약물이 5명 중 1명에게는 체중감량 효과가 없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전했다.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약물들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위장관의 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포도당 흡수를 늦추고 뇌에 작용해 식욕도 억제한다. 이런 효과 덕분에 당뇨병 치료와 체중 감량에 쓰인다. 함유된 성분은 똑같은데 허가 사항이 당뇨병 치료제와 체중 감량제로 서로 달라서 상품명이 따로 붙은 경우도 많다. 상품명으로는 '위고비'·'오젬픽', '마운자로'·'젭바운드', '삭센다', '트루리시티', '리벨서스', '빅토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성분명으로는 '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 '둘라글루타이드' 등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는 위고비나 마운자로 투약으로 비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다수에서 15∼22%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었다. 임상시험에서 체중 감량이 5
[연합] 독일 베를린에 한복과 전통 섬유공예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와 베를린자유대는 22일(현지시간) 베를린자유대 도서관에서 '한국 전통 복식, 한복: 품격 있는 예의의 예술' 전시를 개막했다. 내년 1월 17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모시와 춘포·사(紗)·단(緞) 등 옷감, 남녀 일상복과 왕실 예복 등 한국 전통 복식, 노리개 등 장신구까지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모두 전통문화대 전통섬유전공 심연옥·금종숙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직접 직조·제작했다. 전통문화대는 2018년 베를린자유대와 학술교류·연구협력 협약을 맺고 한국 전통문화를 베를린에 알리고 있다.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교수는 "도서관이 품격 있는 전통 한복 전시실로 탈바꿈했다. 베를린 학생과 시민들이 한복의 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 설치미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는 620만 달러(약 86억7천만원)다. '코미디언'은 뉴욕 경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예상가보다 훨씬 높은 620만 달러에 팔렸고, 구매자는 중국 태생의 가상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으로 확인됐다. 작품은 굵은 강력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벽에 붙여놓은 바나나 한 개가 전부다. 낙찰자는 바나나와 접착테이프 롤 각각 한 개와 바나나가 썩을 때마다 이를 교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설치 안내서, 진품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작품은 카텔란이 2019년 미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렀다. 당시 아트페어에서 한 행위예술가가 관람객 수백명이 보는 가운데 바나나를 벽에서 떼내 먹어버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최 측은 관람객이 너무 몰리는 바람에 결국 작품을 철거해야 했다. 작품은 총 세 개의 에디션으로 구성됐으며 당시엔 각각 12만∼15만 달러(약 1억6천만∼2억1천만원)에 팔렸다. 한 점은 이후 구겐하임에 기증됐고, 다른 두 점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의 이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축제인 '본옴똑'(물 축제)에서 4년 만에 '진로 EDM 페스티벌'을 열어 젊은 층을 공략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14∼16일 사흘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코픽섬에서 진로 EDM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주최한 캄보디아 최초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열리다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 10만명의 관객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청포도에 이슬'을 비롯한 과일소주 5종을 판매하고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인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온몰 18개 매장과 DFI럭키 52개 매장, 세븐일레븐 105개 점포 등 캄보디아의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 참이슬과 과일소주를 입점하면서 판매망을 확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캄보디아 소주 수출량은 201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약 31% 증가했다. 지난해 캄보디아 거래선 출고 자료를 보면 현지인 대상 판매가 90%를 넘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 EDM 페스티벌이 성공
[연합]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신규 매장을 공격적으로 수백 개 늘리면서도 오히려 판매 직원을 8% 감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가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현재 미국 내 직원 수는 21만1천명으로 1년 전의 22만8천명에서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이 중 매장근무자는 20만1천명으로 8% 줄어들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내 매장은 513개가 증가한 1만158개로 파악됐다. 스타벅스는 고물가와 불매운동 등 여파로 올해 들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스라엘 정부와 군에 자금을 댄다는 주장이 퍼지면서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스타벅스는 지난 8월 랙스먼 내러시먼 최고경영자(CEO)를 경질하고 대신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브라이언 니콜을 임명했다. 스타벅스는 "각 매장의 요구에 맞게 인력 수준을 보다 정확하게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근무 시간을 늘려 직원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복리후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3천500개 이상 매장에서
[연합]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국학교 교사들이 만든 비영리단체인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은 산타클라라 캠벨시에서 동포들과 현지인이 함께한 '아이 러브 김치'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제정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재단 산하 동포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카약 단원 및 학부모와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식 전문가 전 에스더 씨와 함께 파김치를 담그고 카약 학부모들이 준비한 한식과 함께 시식했다. 또 구은희 이사장이 작사·작곡한 '아이 러브 김치' 노래를 함께 불렀고, 카약 단원과 어드로이트대학 앙상블 단원의 축하 공연 무대도 마련됐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11가지 재료로 만든 김치가 22가지 효능을 낸다는 의미에서 지난 2021년에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했다. 정승덕 샌프란시스코 페닌슐라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 행사가 여러 민족과 교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국내 생산 인증인 'KFS'(K-FOOD&SAFETY)를 받은 제품을 월마트, 크로거 등 미국 유통사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은 제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협회로부터 1∼4호 KFS 인증을 받았다. 인증 제품은 나소야김치 마일드와 스파이시, 서울라면, 서울짜장이다. 인증 제품 포장에는 KFS 로고가 표기돼 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제품 포장에는 QR코드를 넣어 소비자가 제품의 제조공정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은 지난 8월 KFS 인증 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현재 미국 시장에 KFS 인증 제품을 입점시켰다. 나소야김치 제품은 월마트, 퍼블릭스, 크로거, 알버슨 등에서 판매 중이고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은 H마트를 포함한 100여 개 아시안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KFS 인증 제품의 미국 시장 입점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KFS 인증 제품을 확대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한국에서 1만4천㎞ 가까이 떨어져 있는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한식 축제가 현지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19일(현지시간)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과 코스타리카 산호세 시청에 따르면 16∼17일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 국립공원에서 열린 제3회 한식축제(K-Festival Gastronomico)에는 2만명 넘는 이들이 찾아 한국의 맛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한류 팬클럽과 자원봉사자까지 힘을 보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지에 진출한 BBQ치킨 매장까지 참여해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불고기, 김밥, 떡볶이, 핫도그 등을 맛볼 수 있는 한식 부스와 함께 한복, 태권도, 케이팝, 한글 캘리그라피 등을 테마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대사는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로 한국의 매력을 더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고 미란다 멘데스 산호세 시장은 보도자료에서 "이 행사에는 전 세계 문화에 문을 활짝 열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산호세 시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식물성 메로나'를 호주에 있는 코스트코에서 이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식물성 메로나는 기존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유성분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면서 맛은 유지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호주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식물성 메로나는 '멜론맛'과 '망고맛', '코코넛맛'이 8개씩 모두 24개가 들어 있는 제품이다. 식물성 메로나는 코스트코 외에도 호주 1위 마트인 울워스와 4위 마트인 IGA에서도 판매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2위 마트인 콜스에서 식물성 메로나를 판매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호주와 함께 네덜란드와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작년 한 해 매출의 세 배를 넘었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상은 오는 19∼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 'FiE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FiE는 지난 1986년에 시작된 유럽의 최대 식품과 식품첨가물 박람회로, 올해 135개국에서 약 1천4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예상 방문객 수는 약 2만3천명이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알룰로스, 천연 조미 소재 등 고기능성(스페셜티) 제품을 홍보해 해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음식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고기의 풍미를 더해주는 천연 향미 소재 '디세이버리'를 새롭게 소개한다.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조된 천연 소재로 클린라벨 표기가 가능하다. 이효훈 대상 소재마케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상의 스페셜티 소재를 널리 알리고, 시장 분석을 통해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 방안을 수립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상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에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세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떡볶이 2종(오리지널·까르보)을 미국 최대 할인점 월마트에 신규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미국 전역 월마트에 불닭볶음면 입점을 완료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미국 내에서 김밥과 떡볶이 같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불닭떡볶이 제품도 월마트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불닭떡볶이는 현재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불닭 소스를 활용한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떡볶이 소스가 특징이다. 실온 보관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떡볶이 요리법이 익숙지 않은 해외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삼양식품은 향후 미국 내 주요 유통채널 입점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불닭떡볶이 냉동 간편식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냉동 불닭떡볶이는 떡볶이 소스와 밀떡, 어묵으로 구성됐으며 냄비 조리 방식으로 취향에 따라 원하는 부재료를 추가해 즐길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식을 접하면서 불닭브랜드 간편식 제품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떡볶이를 비롯한 간편식 제품의 판매처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