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당국의 '민생물가 역할론'이 갈수록 볼륨을 확대하고 있다. 설탕·밀가루·계란 등 먹거리 품목부터 생리대·교복까지 생활밀착형 품목 전반으로 정부의 감시망이 넓어지고 있다. 관련 물가상승률은 둔화하는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중동발(發)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에 반영되기도 전에 기름값을 서둘러 끌어올린 일부 주유소의 '꼼수 인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유소를 현장 점검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범부처 점검단을 중심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을 틈타 무분별하게 가격을 올리는 파렴치한 행위"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당장은 담합·독점 등 불공정한 가격인상을 억제해야 하는 당위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당국의 조치만으로 물가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불공정 가격담합 단속이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 우선 밀가루, 설탕, 계란, 전분당, 돼지고기 등이 동시다발로 조사 목록에 올랐다. 공정위는 7개 제분업체의 '밀가루 담합'을 전원회의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설탕업계 3개사에는 담합 사실을 확인해 4천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가 담합 사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농업인과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 재원 3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농협중앙회 예산 250억원을 투입해 앞으로 한 달간 면세유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3월 평균 소비량의 50% 물량이다. 농업 분야 사용량이 많은 경유와 등유, 휘발유 순으로 차등 배정해 한 달 사용량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주유소 할인에는 NH농협은행 재원 50억원이 쓰인다.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NH-OIL)에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리터당 2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유류 가격 지원이 농산물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업인과 서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동 상황 발생 직후 농식품 수출과 국제 곡물, 농기자재 등 주요 공급망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업계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對)중동 농식품 수출액은 4억3천만달러(약 6천324억원)로 전체 수출의 3.2% 수준이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이나 항공 운송 중단 등으로 선적 일정 조정과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등 농산업 수출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비중이 적어 영향이 제한적이며, 중동에 진출한 국내 스마트팜 업체의 시설과 인력 피해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과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은 대부분 수에즈 운하를 통해 수입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곡물의 경우 상반기 이후까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단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국제 곡물 수급과 운송비 동향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원재료 역시 직접적인 수급 차질은 없지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몽골 소재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KIT는 전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국가기관인 수의위생중앙실험실(SCVL), 국가식품안전표준연구소(NRL)와 글로벌 식품·환경 안전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KIT는 NRL·SCVL과 독성학·환경보건·화학물질 안전 분야의 교육·훈련 모듈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 식품·환경 시료 중 독성물질 분석 협력, 고성능 분석장비 활용 및 시험·분석 기술 교류, 첨단 수의진단 기술 및 데이터 교류 기반 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KIT는 독성 연구 분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시험·분석 기술 교육훈련 및 공동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몽골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내 연구성과 국제 활용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허정두 소장은 "이번 협약은 독성·식품·환경 안전 분야에서 우리 연구소의 전문성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ODA 연계 협력을 통해 시험·분석 기술, 교육훈련,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태안군은 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아시아·태평양 최대 재생에너지 개발·운영 민간발전사업자로 꼽히는 뷔나(VENA)그룹과 1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뷔나그룹은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함께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석도 북방 11㎞ 해상에 500㎿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는 3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1.67TWh(테라와트시) 이상의 전력을 생산, 연간 74만t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뷔나그룹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이번 투자 유치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질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년 3월까지 레인보우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 와인터널 맞은편에 관광안내정보센터를 짓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영동군 양강·상촌면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협력기금과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비 등 120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3층·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247㎡) 규모의 센터에는 관광 안내·홍보관(1층), 미디어 체험 및 한수원 홍보실(2층), 회의실(3층) 등이 들어선다. 군은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달 토목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 지역에는 월류봉, 와인터널, 송호관광지, 국악체험관, 영국사, 옥계폭포 등 보고 즐길거리 풍부한 관광지가 즐비하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시설은 없다. 영동군 관계자는 "신축되는 센터가 영동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등 2건의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뽑혀 1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이후 '마술피리'(음악),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연극), '디바'(뮤지컬) 등 작품성이 검증된 공연물 3편이 옥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군은 또 충북문화재단 주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경민) 주도로 창작 연극 공연과 시민 교육 등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서 흥행한 작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다자녀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학 입학 축하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학 입학일 기준 부모와 입학 자녀 모두 예산군에 주소를 둔 다자녀가구 중 둘째 이상 자녀가 대학교(사이버대학 포함)에 입학한 경우다. 축하금은 두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된다. 입학 시 100만원을 우선 지급하며, 입학 후 1년이 지난 시점에도 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으면 추가로 100만원을 더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대학 입학일로부터 60일 이내다. 군은 대학 진학 시기에 집중되는 가계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가족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임승관 질병청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와 세계보건기구(WHO) 베를린 허브를 방문해 공중보건 협력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는 연방 보건부 산하 국가 연구기관으로 감염병 관리와 대응·연구를 전담한다. 양측은 공중보건 위기 대응 정책과 감염병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염병 예측 분야에서 향후 실무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WHO 베를린 허브에서는 질병청이 추진하는 한국형 감염병 예측 네트워크 허브를 소개하고, 글로벌 감염병 조기경보 체계 내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질병청은 "이번 방문은 청장 차원에서 독일을 공식 방문한 첫 사례"라며 "그간 일부 국가에 한정돼 있던 유럽과의 보건 협력 범위를 독일 등 핵심 파트너로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1.08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1.05명)과 비교해 3.3%가량 증가한 것으로 도내 군 단위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충남 평균(0.92명)과 전국 평균(0.8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500명으로 전년(460명) 대비 40명(8.7%) 늘었다. 군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통합 지원체계의 결과로 합계출산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임신 전 단계 난임 부부 지원과 임신 사전 건강관리를 돕고 있으며, 임신 중에는 산전 검사 쿠폰과 필수 영양제를 제공한다. 출산 후에는 충남 최초로 설립한 홍성공공산후조리원에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정 산후조리 서비스 등 안심 케어 시스템을 강화해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등 모자 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2년 연속 군 단위 지역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반값 농자재 지원 대상 농가의 경작면적 상한을 기존 5천㎡ 미만에서 올해 1만㎡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 농가가 오는 7월 31일까지 지정 판매업체에서 농자재를 2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천137명이 1억9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31일(업체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24년 기준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농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041-930-762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천안시와 'K-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선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두 시는 국토부의 공모 지침에 맞춰 최적의 사업계획을 세우고, 오는 6월 최종 선정을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AI 특화 시범도시에 선정된 도시는 올해 기본구상 수립 단계에서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부터 AI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과 시범도시 지정 및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실증 등 단계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두 시는 앞서 국토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시티'(2023년·아산시)와 '거점형 스마트시티'(2024년·천안시)에 각각 선정되며 스마트 도시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동일 생활권으로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AI 기술은 교통·안전·재난 대응 등 도시 전반을 더욱 지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며 "하나의 생활권인 아산과 천안이 힘을 모으면 도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5일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프라퍼티와 이마트가 낸 통합심의안을 심의해 조건부 승인했다. 사업자 측은 청주테크노폴리스(TP) 내 유통상업용지에 지상 3층에 연면적 4만8천여㎡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짓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계획안에는 2∼3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1층의 한쪽 공간(2만2천여㎡)은 창고형 매장, 나머지는 전문 쇼핑몰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TP에 들어설 쇼핑몰의 구체적인 브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새로운 형태의 스타필드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위원회는 이날 이용객·교통 동선, 야간 경관 등을 보완해 계획을 수립하라는 조건을 걸어 통합심의안을 승인했다. 보완 승인이 나면 연내 착공을 목표로 건축허가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7차 공관위 회의를 통해 충남 기초단체장 10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자 29명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했다. 경선 선거구 및 후보자는 ▲ 당진시장=김석붕, 오성환 ▲ 예산군수=구동오, 장병길, 최재구 ▲ 서천군수=김기웅, 신영호, 한경석 ▲ 청양군수=김홍열, 황선만 ▲ 금산군수=김태훈, 문경주, 박범인 ▲ 부여군수=김천룡, 이용우, 조길연 ▲ 보령시장=김기호, 김정훈, 박상모, 엄승용 ▲ 계룡시장=이응우, 임강수, 허염 ▲ 홍성군수=박정주, 이용록 ▲태안군수 김세호, 김진권, 윤희신, 이영수 등이다. 아산시장 경선 후보자는 추가 공모 절차를 밟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즉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부터 공공 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농협은 승용차 5부제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실천 과제로 삼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다만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성과 책임을 가진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실천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3종의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와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제15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6월 11∼14일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연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34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와인은 국내외 품평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와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2026 영동포도축제'는 8월 27∼30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열리고, 제57회 난계국악축제는 10월 15∼1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들 축제는 지난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맞춰 한꺼번에 치러졌다. 재단 관계자는 "주제와 색깔이 전혀 다른 3종의 축제를 통해 영동의 풍부한 문화·산업자원을 알리고, 농산물 판매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