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일부터 2주간 한우 할인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1천600여 곳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업체별로 부위와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으나 정상가 대비 할인율은 최대 50% 수준이다. 할인 대상은 구이용 등심을 비롯해 양지, 설도 등 불고기·국거리용 부위다. 1등급 기준 가격은 100g당 등심 7천870원 이하, 양지 4천730원 이하이며, 불고기·국거리용 부위는 3천220원 이하로 판매한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2∼6일 할인 행사가 열린다.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15일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매장별 할인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들이 캐릭터와 협업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편의점 GS25는 2월 밸런타인데이부터 3월 화이트데이까지 두 달간 이어지는 'GS25 달콤페스티벌'을 연다고 1일 밝혔다. GS25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몬치치, 몽모, 셔레이드쇼, 카카오 이모티콘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차별화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28일 진행한 '몬치치X기묘한 이야기' 컬래버 키링 사전 예약 행사가 하루 만에 준비 수량 1만 개가 완판됐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선물세트도 준비됐으며 캐치티니핑, 옴팡이, 울트라맨, 곰돌이, 레서판다 등 남녀노소 취향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결제카드에 따라 투플러스투(2+2) 행사가 적용되고 특정 상품 특정 카드 결제시 40% 할인, 또는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편의점 CU는 스누피, 포켓몬 픽셀아트 등 레트로 감성의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기획전을 선보인다. CU의 지난해 밸런타이데이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성장했는데, 캐릭터 차별화 상품 매출이 20.5% 늘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CU는 올해 밸런타이데이 상품을 한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생리대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생리대 원플러스원(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증정 행사와 함께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로 생리대 상품 결제시 20% 추가 할인도 진행한다. 생리대 10종에 대해서는 이마트[139480]24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늘 픽업' 주문할 경우 일부 생리대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오늘 픽업 상품은 최대 63% 할인된다는 설명이다. 이정훈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생활필수품인 생리대는 가격 부담이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상품인 만큼 1+1 행사와 토스페이 단독 결제 수단 할인, 앱 연계 프로모션까지 결합한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리대를 넘어 다양한 생활필수품에 대해 가격 안정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격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뒤 생리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잇따라 가격 인하,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심은 "'우리에겐 언제나 신라면이 있다'는 메인 카피 아래 학생과 소방관, 운동선수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국민들의 모습을 담아, 모든 순간에 신라면이 따뜻한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거라면', '서로 다른 꿈을 꾸는 여정이라면' 등의 '라면'이 반복되는 문구를 통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 말미에는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를 넣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라면의 위상도 반영했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국민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온 신라면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조리 이후에도 음식의 온도를 일정하고 따뜻하게 유지해 다양한 식사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푸드워머’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일 푸드워머는 식탁 위에 두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매트형 구조의 보온 제품이다. 식사 도중 음식이 식어 재가열이 필요한 상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일상적인 가족 식사부터 배달 음식이나 소규모 모임,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상판 전면에 열선을 촘촘하게 배열해 균일한 보온이 가능하며, 여러 개의 식기를 동시에 올려두어도 온도 편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온도는 50도부터 100도까지 총 6단계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6시간까지 설정 가능한 타이머 기능을 통해 음식 종류와 식사 시간에 맞춘 보온이 가능하다. 또한 내열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그릇뿐 아니라 프라이팬, 냄비, 배달 용기 등 다양한 소재의 식기를 그대로 올려 사용할 수 있다. 상판 전체를 굴곡 없는 평면 구조로 설계해 청소 및 관리에 용이하며, 유연한 실리콘 소재라 간편하게 말아 보관할 수 있다.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 요소도 제품 전반에 적용됐다. 하부에 열 차단 푸터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고래잇 페스타 주말 특가' 행사를 진행해 광어회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원물 기준 4㎏ 내외의 대형 크기 광어만을 활용한 '황제광어회(360g 내외·팩)'를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신세계포인트 적립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보통 1년 내외 양식 기간을 거쳐 2㎏ 내외로 판매되는 일반 광어와 달리 제주도에 위치한 이마트 협력 양식어가의 23개 '바다목장'과 사전 기획을 통해 2년 가까이 길러낸 광어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이맛란 30구(특란)'를 정상가 대비 최대 39% 저렴한 4천979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 미국산 소고기 '초이스 부채(냉장·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1천990원에, 파프리카는 3개 3천99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자체 대형 할인 행사인 '2월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2023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만이다.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천239억원으로 전년(3천446억원)보다 5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천518억원으로 전년(1조7천280억원) 대비 36.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천876억원으로 전년(2천713억원)보다 42.9%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불닭'을 앞세운 해외 사업 확장과 생산 인프라 확대가 맞물려 성장이 가속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기반으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유통망 확장에 집중했다. 동시에 밀양 2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이 세계 시장에서 일상적으로 소비되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유통 인프라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앞으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하나로마트에서는 띠 형태 라벨을 두르지 않은 '무(無)라벨' 먹는샘물 제품이 우선해서 판매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농협경제지주·이마트·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부 등 대형 마트를 운영하는 3개 업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대형 마트 업체들은 무라벨 먹는샘물 제품을 우선 취급·판매하고 소비자가 무라벨 제품을 구매할 때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먹는샘물 제조·유통 시 라벨을 부착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나 묶음(소포장)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가게 등에서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라벨 대신 QR코드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가게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된 상태다. 무라벨 제품은 원래 라벨에 기재하던 제품정보를 병마개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제공하며 묶음으로 판매되는 경우 포장 겉면이나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706억원으로 전년(1천769억원)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천16억원으로 전년(4조2천551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967억원)보다 21.7% 줄었다. 대상은 "건강식, 소스류, 신선식품 매출 증가로 국내 식품 사업 매출액이 소폭 향상하고,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 실적이 개선됐다"며 "김이나 소스류, 편의식 등 글로벌 주요 품목의 지속적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상호관세 등의 비용 증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주류·음료 등 주요 전분당 거래처 수요가 줄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대상은 비핵심 및 저효율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 조미 소재와 알룰로스 등 핵심 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스마트팩토리, 공정 자동화로 소재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상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대상 관계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핵심 시장의 기업간거래(B2B)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러시아와 캐나다, 중동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생리대를 최대 29% 인하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쿠팡의 PB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는 생리대 전문 PB 브랜드 '루나미' 중대형 생리대 가격을 크게 낮춰 동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당 가격은 중형 99원, 대형 105원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인하된 가격이 적용된다. 주요 제조사 브랜드의 중대형 사이즈 생리대가 통상 개당 200∼300원이고, 다른 유통사 PB 생리대 제품도 약 120원 수준으로, 이번 가격 인하로 쿠팡 PB 생리대가 국내 최저가 수준에 판매되는 것이라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루나미 생리대는 100% 국내 생산되는 중소 제조사 상품으로, 판매가 인하로 발생하는 손실은 전액 쿠팡이 부담한다. 쿠팡 관계자는 "생리대 가격 인하를 통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해 말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정치·사회적 비판과 함께 10여개 기관으로부터 조사·수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PB 생리대 가격 인하는 적극적으로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큰 뼈부터 잔가시까지 제거한 순살 형태로, 별도의 손질이나 조리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단백질 11g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으로, 샐러드 등 식단 관리용 메뉴와 함께 곁들이기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중심이던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의 판매 채널을 다음 달부터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집에서 생선을 구워 먹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건강과 식단 관리를 중시하는 '헬스 앤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영양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생선구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K뷰티의 성장을 발판으로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오는 30일 서울 중구 광화문 디타워에 올리브베러의 첫 매장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뷰티 제품 큐레이션으로 K뷰티의 성장을 이끈 올리브영이 웰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헬스 카테고리를 강화해왔으나, 소비자가 느끼는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체화한 카테고리와 상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헬스앤뷰티(H&B) 전문 리테일 올리브영만이 갖춘 풍부한 고객 데이터와 트렌드 제안 역량, 옴니채널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K웰니스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호점은 건강관리에 관심이 큰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에 자리한다. 130여평 규모의 복층 매장에 500여개 브랜드, 3천여종의 웰니스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층에는 샐러드·고단백 간편식과 프로틴,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인다. 올리브베러가 선정
달리기, 수영, 춤 같은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운동이 약물치료나 대화 치료와 같거나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 닐 리처드 먼로 교수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운동과 다른 활동, 위약 등의 우울·불안 증상 완화 효과를 비교한 통합자료 분석 연구 81편(연구 1천79편, 참가자 7만9천551명)을 재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용 효율성, 접근성, 그리고 추가적인 신체 건강상 이점을 고려할 때, 이 결과는 전통적인 정신건강 치료가 어렵거나 수용도가 낮은 환경에서 운동이 우울·불안에 대한 1차적 치료법이 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최대 4명 중 1명이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고,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운동이 증상 완화 면에서 심리·약물 치료와 효과가 비슷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왔지만 연령대, 빈도, 강도에 따라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거나 차를 1~2잔 마시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대니얼 왕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건강 연구에 참여한 13만여명의 40여년간 추적 자료를 분석, 카페인 섭취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 교수는 "노화 과정에서 인지기능을 보호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섭취가 인지 기능 보호에 관한 퍼즐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치매는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제한적이고 증상을 완화 또는 늦추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기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가 치매 예방을 위해 식이 등 생활습관 요인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커피와 차에는 폴리페놀과 카페인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성분은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신경 보호 요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추적 기간이 짧거나, 장기 섭취 패
잠을 잘 때 자세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천장을 보고 반듯이 누워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옆으로 돌아눕거나 엎드린 자세가 아니면 잠들기 어렵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수면 자세의 차이가 밤사이 눈에 가해지는 압력, 즉 안압(眼壓)에 영향을 미쳐 눈 건강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망막변성협회(회장 유형곤)는 최근 눈 건강 관리에서 간과되기 쉬운 생활 요인으로 '수면 자세'를 꼽으면서, 장시간 유지되는 야간 체위가 안압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안압은 눈 속을 채우는 액체인 '방수'(房水)가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눈 안의 압력을 말한다. 이 압력은 안구의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각막과 수정체 등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이다.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시신경이 눌려 손상될 수 있어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안압이 서서히 오를 때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급격히 상승하면 심한 안구 통증과 두통, 시야 흐림, 빛 번짐,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압은 앉거나 서 있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수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약 40%가 흡연이나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리옹 소재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IARC/WHO)의 해나 핀크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2022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36개 유형의 신규 암 환자 1천870만명 가운데 약 710만명의 원인이 흡연과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흡연과 감염, 음주 등을 줄이는 게 여전히 암 예방에 필수적임을 시사한다며 전 세계 암 부담과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간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각국이 자국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그 부담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는 인구 집단이 서로 다른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으로, 이런 위험 요인에는 행동·환경·감염·직업 요인 등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구축한 전 세계 암 통계 데이터베이스(GLOBOCAN) 자료를 사용해 조절 가능한 30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일을 도울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플라비아 체레체슈 연구원(박사과정)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 최근호에서 영국 노화 종단 연구(ELSA)에 참여한 조부모 2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손주 돌보기가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 손자녀와 여가 활동을 함께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돌봄 활동 빈도가 높을수록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느리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많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정기적으로 돌보고, 이런 돌봄이 가족과 더 넓게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만, 손자녀 돌봄이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에 성별차가 있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레체슈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조부모의 건강, 특히,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영국 노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국민 누구라도,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먹거리 등 민생물가를 갖고 담합·불공정 행위 등으로 이익을 얻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시장신뢰를 저해하는 편법·탈법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고 끝까지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잡초를 솎아내는 이유는 꽃을 꺾기 위함이 아니라 정원 전체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수익을 내고 돈을 버는 것은 혁신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민생밀접품목 실태조사와 현장단속, 먹거리 담합의혹 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전방위적으로 민생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돼지고기·계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을 선별하고, 가격상승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설탕·밀가루 가격인하와 관련,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품들의 가격 안정까지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단체와 부처 홈페이지에 국민제안창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모든 군민에게 한 달 15만원씩 주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오는 27일 첫 지급된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내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데, 이 기간 해당 지역 주민 모두에게 한 달 15만원씩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옥천군은 군민들의 사전 신청을 거쳐 4만5천411명을 첫 달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작년 12월 말 이 지역 인구(4만9천601명) 중 미신청자와 이 사업 확정(지난해 12월 2일) 뒤 전입자를 제외한 인원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에게는 27일 오전 6시 첫 달 분 15만원이 향수OK카드(지역화폐)에 담겨 지급될 것"이라며 "이번에 풀리는 기본소득 총액은 6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전입자는 3개월간 실거주 여부 조사를 거쳐 4월 이후 소급 지급이 이뤄진다. 정부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해 주 3일 이상 해당지역에 거주해야 실거주로 인정한다는 지침을 마련했다. 사용처도 일부 제한된다. 정부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흘러들도록 주유소, 편의점, 농협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쿠팡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공정위 소회의 심의를 거쳐 그간 의혹으로 제기된 쿠팡의 횡포가 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쇼핑업계 1위 사업자라는 지위를 내세운 갑질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위법 행위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제재가 약해졌다는 지적이 예상된다. 쿠팡이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공정위가 이를 방어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26일 공정위는 쿠팡이 목표 마진을 달성 하기 위해 납품단가 인하나 광고비 부담 등을 요구해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시정명령과 과징금 21억8천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온라인쇼핑 시장의 압도적인 1위 사업자인 쿠팡이 자신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납품업자의 희생을 강요"했다며 "직매입거래에 따른 위험과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하고 자신의 이익 유지를 위해 납품업자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와 같은 불공정행위를 면밀히 감시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소회의 심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6일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민생경제 통합 패키지' 정책이 실질적인 경제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산페이 판매액은 3천722억5천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8.9%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상반기 1천487억원, 하반기 2천235억원 판매돼 하반기 비중이 60%를 차지했다. 특히 12월 판매액은 590억8천500만원으로 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비 확보를 통해 18% 할인(선할인 10%+캐시백 8%) 혜택을 제공하며 연말 소비를 지역 내로 끌어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판매액도 360억3천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4억2천100만원 증가했다. 파격 할인 혜택이 종료되었음에도 이용자층이 두텁게 형성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용 방식은 모바일 결제가 98.57%를 차지하며 디지털 중심의 이용 구조가 완전히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의뢰하고 코데이터솔루션이 분석한 '아산페이 발행 운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산페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천220억7천7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61억2천9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