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 여름 충남 보령과 태안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7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보령시와 태안군에 따르면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35만명이 방문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특히 7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무창포해수욕장에도 51만명이 찾았다. 태안지역 22개 해수욕장에는 총 160만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27개였던 해수욕장이 5개 줄고 이른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161만명)보다 방문객이 소폭 감소했으나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대규모 해수욕장 방문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개장 70주년을 맞은 만리포해수욕장에는 78만명이 찾았다. 태안군은 내년에는 투입 인력과 예산에 비해 이용객이 저조한 만리포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체하고, 호응도가 낮은 낮 행사의 시간대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폭염 지속화에 따른 운영기간 연장 논의 등 해수욕장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방문객 대상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등 태안지역 해수욕장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9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민간 플랫폼 '위기브'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기존의 행안부 고향사랑e음 시스템 외에도 기부자 접근이 용이한 민간 온라인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에 응원하고 싶은 타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역의 자율적인 재정확보와 균형 발전을 위해 2023년 도입됐다. '고향사랑e음' 및 '위기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30% 한도 내 지역 답례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창구를 다각화하고, 더 많은 분이 아산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더불어 근로자의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11월부터 방송,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시 모금액을 늘릴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 2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충남음악창작소가 발굴한 청소년과 지역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 링크 아이 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음반 제작 지원 쇼케이스에는 시월셋, 사윤지, 심다빈, Jinee, J VIN 등 5팀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1곡을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인다.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쇼케이스에는 Dear.(디어도트), 젠다(Zenda), 윤시얀, 준홍, YAWOORI 등 5팀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축하무대로 함께 해 따뜻한 보컬과 깊이있는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청소년과 지역 뮤지션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충남의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는 첫걸음이자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응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세계적 철새 도래지 천수만에서 다음 달 1∼2일 제14회 아시아 조류 박람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의 둥지 천수만, 세계의 둥지를 서산에 틀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외에 미국, 에콰도르 등 18개국 45개 조류 관련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기관·단체들은 서산버드랜드 내 부스에서 국가별 조류·탐조관광·광학기계 소개 등 조류 관련 체험행사를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철새기행전도 병행해 공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 먹거리 등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겨울 철새 탐조 투어, 조류 관찰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서산 천수만 사진 전시회, 권동주 작가 정크아트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인간과 야생조류의 공존'을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며, 한류스타 황치열과 팝페라 라클라쎄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완섭 시장은 "아름다운 천수만에서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형 도매업체 중심의 국내 주류 유통시장 구조 속에서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지역 주류 유통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28일 국회에서 논의됐다. 주류기업 선양소주 등에 따르면 지역주류도매업협회는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한국지속경영연구원과 함께 이날 오후 '지역주류유통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행정학회 연구진, 학계 전문가, 지역주류도매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주류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한 지역 주류도매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자들은 주류유통의 권역화 정책 도입을 통한 지역 도매업체의 자생력과 유통 균형발전, 주류 분야 정부 규제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국세인 주세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재정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주류도매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류산업이 단순한 유통 영역을 넘어 지역소멸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 및 입법화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스포츠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28일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일원 2만615㎡ 부지에 총사업비 592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수영장은 부지 1만1천196㎡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50m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3천462㎡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운영은 충남체육회가 맡는다. 체육회는 다음 달 18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 이 기간 도민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용객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스포츠센터는 엘리트와 생활체육, 장애와 세대를 넘어 함께 뛰는 충남체육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내포의 새로운 활력이자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지역 전통 과자 전문 브랜드와 협력해 '꿈돌이 누룽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동구에 기반을 둔 지역 전통과자업체 티엔알컴퍼니와 꿈돌이 캐릭터가 들어간 누룽지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꿈돌이 누룽지는 저당밥으로 구워 만든 것이 특징으로, 대전 지역 공공판로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엔알컴퍼니는 쫀드기, 꽈배기, 곡물 과자 등 옛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산하는 지역 업체다. 보리와 쑥 등 곡물로 만든 일상 간식을 판매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만의 브랜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대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안면읍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새 휴식공간이 될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이 준공됐다고 28일 밝혔다.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은 684m의 데크와 정자, 야간경관 조명, 조형물 등을 갖췄다. 2021년 10월부터 총 24억원을 들여 4년 만에 결실을 봤다. 승언2호 저수지 일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군은 내년까지 생태 정화 습지와 저수지 산책로 1.3㎞ 조성, 수질 개선 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안면읍 시가지 오수 유입 방지를 위한 민자사업도 진행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면읍이 안정적 생태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 바퀴 시즌2'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별빛 한 바퀴 시즌2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 조각 광장), 천안 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 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 과학관을 경유하며,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행사 기간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 존과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 바구니 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운영된다. 야간경관과 조명이 어우러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는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홍대용 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최초 1회 탑승권을 구매하면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탑승권은 신용카드, 현금으로 현장에서 판매한다. 요금은 개인 기준 성인 4천원, 중고생·군인 3천원, 어린이·경로 2천원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지난 봄 별빛 한 바퀴가 벚꽃 명소를 알렸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 최초로 폐교 위기 학교 인근에 조성된 충남 서천군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입주가 완료됐다. 28일 서천군에 따르면 마산면 신장리 마산초등학교 옆에 건립된 공공임대주택 9채에 31명이 이주했다. 충남도 내 다른 시·군과 대전, 경기, 강원 등에서 온 이들 가정의 자녀 중 13명이 마산초에, 4명은 병설 유치원에 전·입학했다. 마산초의 경우 1925년 개교해 100년의 역사를 지녔지만 올해 1월 전교생이 18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에 직면했다. 서천에서 올해 마서면 서남초(1923년 개교)와 문산면 문산초(1935년 개교)가 폐교한 가운데 마산초는 마산면 내 마지막 남은 학교이다. 농촌보금자리 사업 덕분에 폐교 위기를 넘긴 마산초는 밴드·생태환경·스포츠 등 다양한 동아리와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보금자리(90.68㎡)는 방 3개, 욕실 2개, 테라스, 넓은 마당을 갖췄고 단열 효과가 뛰어난 3중 유리 시스템 창호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목조주택이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생활집기도 제공된다. 서천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생 자녀 가정은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30만원을 내고 자녀가 졸업할 때까지 거주할 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청양 지역 사회단체의 새 보금자리인 '청양군 다목적회관'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개관식을 한 다목적회관은 청양읍 칠갑산로4길 25-7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2천457㎡)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86억원(국비 9억, 도비 11억, 군비 66억)이 투입된 다목적회관은 흩어져 있던 사회단체의 사무·회의·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아 운영 효율을 높이고, 단체 간 협업과 자원 연계를 원활히 하기 위한 거점으로 설계됐다. 개관식과 함께 열린 '스마트청양 다짐대회'에서는 결의문 낭독과 미니현수막 퍼포먼스 등을 통해 지역 내 소비·상생 문화 확산과 주소 두기 실천을 다짐했다. 군은 행사장 입구에 스마트청양 응원 보드를 설치해 챌린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운동의 취지와 목적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김돈곤 군수는 "하나의 지붕 아래에서 지역 사회단체가 연결되고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익 활동의 현장성과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성주면에 있는 국립 기억의 숲이 시내버스 정식 경유지로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2월 문을 연 국내 두 번째 국립 수목장림인 기억의 숲은 자가용 없이 방문하기 어려웠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하차 후 2㎞ 이상을 걸어야 했다. 하지만 시내버스 정식 경유지가 되면서 대천에서 출발하는 508번과 외산에서 출발하는 804-1번 시내버스가 하루 3차례씩 기억의 숲에 정차한다. 자세한 시간표는 보령시 시내버스 정보(www.boryeongbu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정차로 기억의 숲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추모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 기억의 숲 29㏊ 부지 중 17㏊의 수목장림 구역에는 소나무, 잣나무, 굴참나무 등 3천950그루가 자라고 있다.
[연합] 독서, 글쓰기, 1∼2개의 외국어 공부 같은 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료 센터 연구진은 지적인 자극 활동 참여가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가 없었던 평균 연령 80세의 참가자 1천939명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고, 719명이 경도 인지 장애(MCI) 진단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균 8년간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3단계의 생애 주기에 따른 인지 활동 및 학습 자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완료했다. 생애 주기별로 18세 이전 '초기 강화 단계' 학습 자원으로는 독서 빈도, 가정 내 신문 및 지도 접근, 5년 이상의 외국어 학습 여부 등을 조사했다. 40세 '중년기 강화 단계'에는 소득 수준과 가정 자원에 더해 박물관이나 도서관 방문 빈도 등이, 평균 80세에 시작하는 '노년기 강화 단계'에는 독서·글쓰기·게임 등의 참여 빈도와 총소득이 각각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인지 강화 수준이 가장 높은 상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다변화를 위해 '2026년 해외시장 개척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수출지원사업으로 'C-트레이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다음 달 5일 소노벨 천안에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4개국 바이어 15개 사와 관내 기업 40여 개사가 참여하는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소비재와 기계 부품 등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상반기에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 우수 중소기업 5개 사 등으로 구성된 소비재 중심의 동유럽 개척단을 파견한다. 하반기에는 11월 중 성장 잠재력이 큰 멕시코 지역을 대상으로 중남미 기계 부품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상담장과 차량 임차비, 통역비, 바이어 섭외비 전액과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국제 우호 도시인 미국 프린스조지스카운티와의 교류도 강화한다. 지난 2년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4월 14∼18일 관내 기업 5개 사와 함께 현지를 직접 방문해 B2B 수출상담회를 연다. 김석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원도심 재생과 역사성 회복을 위해 추진해온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태안군은 태안읍 중앙로부터 중국 사신이 휴식을 취하거나 방어사가 군사명령을 내리던 장소였던 경이정(憬夷亭·경이는 오랑캐를 경계하라는 뜻)에 이르는 도로 폭을 기존 6m에서 12m로 넓히고, 전선을 지중화하는 한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도 설치했다. 도로 입구에는 전통 양식의 일주문이 건립됐으며, 군은 지난 12일 일주문에 '경이정로' 현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동안문, 태안읍성, 목애당 등을 연결하는 '역사·문화마을 1번지'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역사가 문화가 되고 관광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원도심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다이아몬드새우가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에서 동물용 의약품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검출된 동물용의약품은 독시싸이클린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균제다. 대상 제품에는 소비기한이 2028년 12월 25일로 표시돼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며 소비자에게 이를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보문산 일대를 개발하는 '보물산 프로젝트'를 공공개발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시장 악화 및 건설경기 침체로 민자 유치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 재정을 투입하고 대전도시공사 자체 사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하기로 했다. 도시공사의 오월드 인력과 조직을 활용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공사채 발행을 통해 낮은 금리로 재원을 조달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일 방침이다. 보물산 프로젝트는 크게 전망타워 조성사업, 케이블카·모노레일·친환경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 설치사업, 오월드 재창조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망타워는 대사동 망향탑 인근에 215.2m 높이로 조성되며, 대전시 전체를 조망하는 핵심 거점 시설이 될 전망이다. 우주선 발사 형상의 디자인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월드∼시루봉 간 케이블카(2.4km), 시루봉∼전망타워 간 모노레일(1.3㎞), 전망타워∼야구장 간 친환경 전기버스(3.0㎞)를 연계해 보문산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환경 훼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훼손지나 기존 시설 부지를 우선 활용하고, 공사 중 발생하는 훼손지는 즉시 복원할 방침이다. 현재 전망타워는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