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천안시립문학관을 개관하고 서북구문화원 신축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천안문학의 뿌리와 흐름을 한눈에 체감할 수 있는 천안시립문학관을 7월 정식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문학관은 지상 5층(연면적 827㎡) 규모로 천안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사진·영상 자료 전시와 시민 대상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어진 지 50년 넘은 서북구문화원의 신축·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1972년 건립된 서북구문화원은 건물 노후화와 편의 시설 협소 등으로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92억9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1천531㎡) 규모로 신축 이전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서북구문화원은 190석 규모의 강당과 전시공간, 다목적 회의실, 강의실, 향토연구실, 서고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2031년까지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문화예술전용 시설인 천안성성아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시행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시립문학관, 서북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전년 대비 51.3% 증가한 4억5천2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39개 업체의 답례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72% 증가한 1억2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인기 답례품은 조치원 배, 복숭아, 한우, 삼광쌀 등이었다. 기부자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5.6%로 가장 많았고 40대 28.3%, 50대 18.4%, 20대 12.6%, 60대 3.1% 순이었다. 시는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확대하고 재기부자 맞춤형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역대 최다인 총 1천809만명이 태안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1천733만명보다 76만명(4.4%) 늘어난 것으로, 충남 15개 시·군 중에서는 천안·아산·공주·당진·서산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방문객이다.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이 3년 연속 160만명을 넘어섰으며, 5월(195만명)과 10월(221만명) 등 행락철은 물론 12월에도 103만명이 태안을 찾았다. 태안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선포했던 '태안 방문의 해'를 올해까지 연장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태안해양치유센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연간 방문객 2천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안만의 자연·치유 자원을 바탕으로 다시 찾고 오래 머무르는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함신익 지휘자와 그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심포니 S.O.N.G가 정통 클래식 명곡부터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까지 폭넓은 곡들로 새해 시작을 알린다. 13일 오전 10시부터 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은 1만원이다.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장애인과 그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24세 이하도 최대 20% 할인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달부터 소고기, 우유, 감귤 등 미국에서 수입하는 농축산물 45종의 관세가 0%로 조정됐다. 지난 2012년 발효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단계적 관세율 인하에 따른 것이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미 FTA에 따라 미국산 소고기 관세율은 지난해 1.2∼4.8%에서 올해부터 제로(0)가 됐다. 미국산 소고기 관세율은 FTA 체결 전 37.3%에 달했지만, 체결 이후 매년 2.6%포인트 인하돼 14년 만에 사라졌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입산 소고기 가격은 오름세였는데 관세 조정으로 가격이 다소 안정될지 주목된다. 생우유, 치즈, 신선란, 감귤, 호두, 땅콩, 마늘, 양파 등 미국산 농축산물 45종의 관세가 올해부터 사라진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신규 사업을 비롯해 핵심정책과 주요 현안 사업 등 시민 체감형 정책 602건에 대한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지역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7대 역점 과제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 지역경제 재도약, 도시 인프라 혁신, 안심도시 조성, 기후대응 역량 제고, 맞춤형 돌봄 실현, 다채로운 일상 구현을 선정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 스케일업 등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ESG경영 컨설팅 지원, 우리동네 상권UP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인프라 확충을 위해 2040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천안역 증개축,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한 맞춤형 돌봄 정책으로는 따숨 천안형 푸드뱅크 지원, 촘촘한 초등돌봄체계 구축 '온종일, 안전 돌봄 플랜', 의료돌봄 통합지원, 누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통합 행정구역의 가칭을 '충청특별시'로 제안한 가운데 대전시장이 "대전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대전·충남 민간협의체와 시도의회 의결까지 거쳐 대전충남특별시로 법안을 만들었는데, 졸속으로 며칠 만에 충청시라니 황당하다"며 "이미 수십년간의 역사와 위대한 업적들이 있는데, 대전시민이 받아들이겠느냐. 그럼 충북은 또 뭐냐"고 말했다. 대전충남특별시를 약자로 줄이면 '대충시'가 돼 어감이 이상하지 않으냐는 지적에는 "그걸 왜 줄이느냐. 부산광역시를 부광시라고 부르느냐"고 잘라 말했다. 이어 "충청권 기초단체를 돌며 설명회를 하고, 전문가들 의견까지 수렴해 정한 것이다. 대전시청사와 내포청사 2개를 쓰겠다는 것도 법안에 담아놓은 것"이라며 "시민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국회의원 몇 명이 앉아서 밀실로 결정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는 전날 특위 2차 회의에서 새 통합시의 가칭을 '충청특별시'로 발표했다. 다만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며,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연초 주요 계열사를 잇달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농협의 역할과 미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농협이 사회·공익적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고 농업·농촌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강 회장은 임직원 소통을 강조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이달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국영무역 방식으로 시범 수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입을 맡아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와 식재료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수급 상황을 보며 추가 수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에도 미국산 계란 3천만개를 수입한 적이 있다. 이번에 수입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검사에 이어 국내 위생검사도 실시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면 통관된다. 이후 물 세척과 소독을 거쳐 시중에 유통된다. 미국산 계란은 시중에서 주로 유통하는 국내산 계란과 달리 백색란이다. 국내산 계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로 표시하고 수입산은 농장 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로 표기해 수입산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이 432만마리에 이른다. 고병원성 AI 감염력은 예년의 10배로,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수급 안정을 위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농과 신규 사업자가 친환경 농업에 쉽게 진입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40세 미만의 청년농으로 구성된 영농법인 또는 협동조합의 농업인이 친환경 농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지구'(가칭)를 신설하기로 했다. 기반구축사업 신청 면적은 기존 최소 신청면적 대비 50%까지 낮추는 등 사업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 청년농은 사업선정 심사평가 가점을 부여해 친환경 청년농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한 유형별 지원대상 품목도 대폭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집적지구 14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출연했고, 출연금의 12배인 84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군은 대출 이자 중 최대 1.5%포인트를 보전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낮춰 주기로 했다. 보증료율도 0.9% 수준으로 우대 적용해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태안군은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금융기관과 여신 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금융 보험업이나 사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도 지원받을 수 없다. 특례보증 자금 신청 및 접수는 관내 시중은행이나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에서 하면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대전통합관 개관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최성아 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빅터 호스킨스 경제개발청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CES 유레카파크 내에 대전통합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유레카파크는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만 참가할 수 있는 CES 내 스타트업 전용 구역으로, 서울을 제외하면 국내 지자체 가운데 단독관을 운영하는 곳은 대전이 유일하다. 올해 CES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실제 시장과 사회 변화를 이끄는 혁신가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시는 대전통합관을 통해 17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한다.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시 이전 단계부터 미국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기업별 기술과 사업 단계에 맞춘 투자자·바이어 사전 매칭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CES 참가 기업들은 사전 매칭된 글로벌 투자자, 바이어와의 현장 미팅을 이어갈 계획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 일대에서 벌인 벚꽃 축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대신 벚꽃 축제와 함께 열었던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푸드트럭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이 수사로 이어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제 준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제안서 내용과 심사위원 명단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현재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신뢰와 공공성이어서 행사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봄철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앞둔 12일 충북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최근 높은 물가와 지방인구 감소로 대형시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해 육거리종합시장과 같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이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시장에서 만두, 꽈배기, 김, 뱅어포 등을 구매하고 일부는 직접 맛보기도 했다.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수행기관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최대 7개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지원과제는 AI 신약개발 기초 이론·실습 교육, 실험자율화 실습 인프라 구축 등 5개다. 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4월부터 사업에 참여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에서 15년 만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관찰됐다. 12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면 부사호 인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 1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서천에 흑두루미가 나타나기는 2011년 3월 23마리가 화양면 금강변 농경지에서 관찰된 이후 처음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흑두루미는 주로 일본 이즈미시나 우리나라 순천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돌아간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이번 흑두루미 관찰은 부사호를 비롯한 서천의 습지와 농경지가 희귀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이동 경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생존하는 흑두루미는 1만6천∼2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