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령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종이류와 모바일(카드형)을 합해 월 70만원(종이류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보령사랑상품권이 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요양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돌봄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상해보험료 지원과 직무수당 지급 등을 신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당진시는 장기요양기관 71곳에서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1천142명을 대상으로 상해보험료 본인 부담금(1인당 1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상해보험에 가입하면 업무 또는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사고당 50만∼3천만원)를 보장받을 수 있다. 시는 노인생활시설 19곳 종사자 약 730명에게도 상반기 직무수당으로 총 2억4천74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가장기요양기관 62곳에서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해온 약 410명에게 총 7천362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안전과 처우개선이 곧 장기요양 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현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423곳을 단속해 위법행위 7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시·군 관계자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60명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학교 주변 업소와 학원가 피시방, 만화카페, 멀티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미이행 4건,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건이다. 도는 적발된 위반 행위에 대해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사안이 경미한 76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도는 적발 업소를 대상으로 향후 위반 사항 개선 여부를 재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위반 빈도가 높은 항목에 대해서는 단속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뺑소니·무보험차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과 후유장해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해자 확인이 어렵거나 가해자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피해자와 유족은 치료비·생계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시민안전보험은 서산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올해 보장 항목은 뺑소니·무보험차 사고가 추가돼 모두 24개로 늘었다. 사고 발생지역과 상관없이 서산시민이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본 경우 최대 2천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자나 대리인이 NH농협손해보험에 하면 되며,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손해보험(☎ 1644-9666) 또는 서산시 안전총괄과(☎ 041-660-240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계여성의날(8일)을 앞두고 대전지역 여성단체 등은 3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없는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완성될 수 없다"며 정치권을 향해 성평등 제도화 및 구조화를 촉구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14개 단체로 꾸려진 '3.8 세계여성의날 대전공동행동'은 "한국 사회는 지난해 성 격차지수가 148개국 중 101위,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 격차 최하위, 여성 국회의원 비율 21.3% 등 구조적 성차별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정부 여성정책은 복지 수준으로 축소되고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직장 내 성희롱은 여전하나 예방과 처벌, 피해자 지원체계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별 임금 격차 해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국가 및 지방정부 책임 강화, 성매매 착취 구조 근절, 포괄적 성교육,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여성 대표성 확대 등을 요구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열린수장고에서 3일부터 기획전과 상설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 '깊고 깊은 숲으로: 도로시의 원더링'은 대전 지역 청년 작가 스텔라 수진을 소개하는 전시다. 소장품 '생명의 나무 1&2(2021)'를 중심으로 도상(圖像)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며 회화의 서사적 가능성을 확장해 온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상설전 'DMA 소장품 하이라이트 2026'은 설치와 뉴미디어 소장품 18점을 통해 미술관의 보존 관리 현장을 공개한다. 거대한 설치작품이 어떤 형태로 압축돼 보관되는지, 형태가 없는 뉴미디어 데이터는 어떻게 관리되는지 구체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는 국내 공립미술관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로, 2022년 10월 개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남면 달산포의 해수욕장 지정을 해제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는 안면읍 밧개·안면·백사장과 소원면 구름포·백리포 해수욕장 지정이 해제됐다. 이로써 27곳에 달했던 태안지역 해수욕장은 올해 21곳만 운영된다. 달산포해수욕장은 인근 청포대와 몽산포해수욕장으로 방문객이 분산돼 이용객이 꾸준히 감소했으나, 해수욕장 진입이 어렵고 편의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지정 해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한정된 예산의 분산과 지원인력 부족, 진·출입 문제, 콘텐츠와 기반시설 투자 제한 등 문제점이 야기되자 2024년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해수욕장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왔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별 관광콘텐츠 발굴과 상품 개발, 해수욕장별 홍보방안 마련 등을 진행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관광지'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올해 해수욕장 운영 결과를 살핀 후 추가 지정 해제를 검토하는 등 해수욕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QR코드를 통해 돼지고기의 품종과 육질 특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돼지 생산관리 인증'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품종과 사육 방식 등이 차별화된 농장을 생산 단계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을 받은 농장의 돼지고기는 별도로 유통된다. 소비자는 매장에서 포장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해당 돼지고기의 혈통과 육질 특성, 부위별 활용 방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생산성을 중시한 3원 교잡종(YLD·LYD)이 전체의 98.6%를 차지하고 있어 고품질·차별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농장을 인증하고, 인증 이후에도 DNA 검사와 유통 단계 모니터링을 통해 일반 돼지고기와 혼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삼겹살의 과도한 지방 문제 개선과 육질 차별화를 위해 생산 단계 인증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가의 사육 방식 개선을 유도하고 소비자가 다양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올해부터 연중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민의 여가·여행 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8∼11월 '농촌관광 가는 주간'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과 농촌관광종합포털 '웰촌' 유입이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달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정례화하고, 계절별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 체험·숙박 상품은 최대 30% 할인되며, 농촌 투어 패스 할인과 농촌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할인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리뷰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숏폼 영상 공모전 등 참여형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4∼5월 가정의 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통해 농촌관광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원산도)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 씨-너지(Sea-nergy)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원산도를 포함해 전국 8개 섬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산2리는 연말까지 1억8천만원을 들여 관광벤처·섬 테마 여행·섬 콘텐츠 운영사 등 3개 전문기업이 마을과 연계해 지역 스토리와 음식, 유휴 공간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섬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개발한 원산2리의 꽃차에이드와 까불이오란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 카페 원산창고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우덕 보령시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섬 주민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내년 섬비엔날레와 연계해 원산도의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에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가 30일 재선 도선을 선언한 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황 군수는 이날 군청 마당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동안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통해 교육복지 확충, 대청호 생태관광 기반 조성, 투자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으로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결과로 말하는 검증된 행정가로서,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으려 한다"며 교육복지 활성화, 균형 발전, 활력 있는 농업·경제도시 조성, 믿음행정 실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출마 선언 뒤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옥천군은 이헌창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황 군수는 김재종 전 군수와 당내 경선을 치른다. 김 전 군수도 이날 공약 발표회를 통해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의 옥천은 농업과 지역경제 모두 활력을 잃은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할 핵심 사업으로 옥천∼대전 광역철도 조기 개통, 묘목산업 육성, 통합돌봄 모델 발전, 시내버스 무료화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내달 6∼8일 여론조사(당원 30%, 일반국민 7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동남구 액화수소충전소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에 위치해 민원이 발생하던 노후 민간 차고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를 결합한 친환경 대중교통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룡동 산 39 일대에 새로 건립되는 수소충전소는 천안시에 들어서는 두 번째 수소 충전 시설이다. 환경부의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SK플러그하이버스가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아 총 11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시는 SK플러그하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공영차고지 내에 부지를 제공한다. 충전소가 완공되면 하루 기준 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게 된다. 수소충전소는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전체 조성 사업은 2028년 12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전소 확충으로 기존 시설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유가 상승에 따른 군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월 한 달간 서천사랑상품권 가맹 주유소 21곳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3%를 추가 환급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환급률 12%에 더해 총 15%를 환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향후 고유가 장기화 여부와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할인율 상향, 가맹점 확대 등 단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중동전쟁으로 일어난 나프타 대란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미리 사두려는 수요(사재기)가 늘면서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종량제봉투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포장 용기 제조업체들은 단가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졌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농자재 비용도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에 악영향이 미칠 우려도 제기된다. ◇ 종량제봉투 판매 폭증에 마트·편의점 일부 구매 제한 종량제 봉투 품절 우려에 '사재기' 양상이 벌어지면서 일부 대형마트는 한시적인 구매 제한을 시행 중이다. 지난 22∼29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의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23∼28일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140% 늘었다. 이외에 음식물쓰레기 봉투 판매량도 131% 늘었고, 지퍼백(81%)·비닐백(93%) 등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대형마트들은 점포 상황에 따라 종량제 봉투 구매 수량 제한 등 품절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난 27일 기준 이마트 80여개, 롯데마트 10여개 점포에서 구매 수량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