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9∼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뷰티 행사인 '2026 대전 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네일페스타, 코리아탑 메이크업 행사가 하나로 통합돼 열리며, 10개국 대표단과 내외국인 경연자 등 2천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적 권위의 세계미용협회(OMC)가 주관하는 국제 미용경연 대회인 'OMC 아시아 컵 오픈 대회'를 유치해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OMC 아시아 미용협회 총회 등 학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전시회에서는 헤어·네일·메이크업 미용 관련 기업에서 스마트 미용기기, 뷰티테크 장비, 살롱 운영 설루션 등 75개 부스를 운영한다. 대전시는 지난 1월 전국 첫 뷰티산업 전담 기관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전문인력 양성·취·창업 지원·국제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6년 상반기 장애인 거주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쇄적인 시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와 폭력, 인권 유린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57곳이다. 도는 시·군 공무원과 경찰, 외부 인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이용자에 대한 신체적·정서적 학대 여부, 성희롱 및 성폭력 발생 여부, 시설 내 인권 교육 이수 현황 등이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인권 침해나 학대 정황이 확인되면 즉각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한다. 이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정밀 조사를 의뢰하고 사안의 경중에 따라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위반 사실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한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거주시설 내 인권 침해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도내 장애인이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인권 존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수라학교'를 설립한다. 농식품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을 국무총리 주재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라학교는 셰프 등 한식 실무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과 최고 수준의 한식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리미엄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출범하는 민관 협력형 수라학교는 대학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정부가 개발한 현장 역량 중심의 표준 커리큘럼을 활용해 한식 기초와 조리법, 외식 경영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 유명 한식당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포함해 교육생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재외공관과 해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CIA와 이탈리아 알마 등 해외 요리학교에 한식 교육과정을 개설해 외국인 셰프 지망생들의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프리미엄 수라학교는 내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탈리아 ICIF와 프랑스 앵스티튀 라이프 등 정부 주도로 설립된 해외 요리학교 사례를 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가 올해 축제를 위한 줄을 제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매일 보존회원 20여명이 작은 줄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오는 12일부터는 작은 줄들을 중줄로 합친 뒤 13∼14일 500여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름 1m에 길이가 100m나 되고 무게가 20t에 이르는 큰 줄 2개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줄 제작에는 볏짚 6천단이 쓰인다.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다음 달 9∼12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례 행사, 유네스코 등재 국내외 줄다리기 시연, 기지시줄다리기,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암줄과 수줄을 당기며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기지시줄다리기는 2015년 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의 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청년 셰어하우스 '함께살아U'를 준공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최대 20명이 거주할 수 있다. 1층에는 입주민 공용공간과 관리사무실이 있고, 2층은 남성용 10호실, 3층은 여성용 10호실로 구성됐다. 청양군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8∼45세 무주택 1인 가구가 월세 15만원을 내면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군은 관내 거주 여부, 소득 수준 등을 평가해 현재까지 18명과 입주 계약을 마쳤다. 이번 '함께살아U' 개관으로 관내 청년 셰어하우스는 5곳으로 늘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 시작되는 국내 조생종 양파 출하를 앞두고 수입 양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합동 회의를 열고 통관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통상 1∼3월에는 저장 양파 도매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재고량 증가와 수요 감소, 품질 저하 물량 출하 등 복합적 요인으로 가격이 전년,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이 대부분인 수입 양파는 수입량이 증가하며 도매시장에서 국내산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끄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격 하락이 심화하지 않도록 지난달 양파 수매·비축 물량 2만5천t(톤) 가운데 1만5천t에 대해 시장 격리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수입 양파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공조 체계도 강화했다. 관세청은 오는 6월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해 수입양파의 신고 중량과 선적량이 일치하는지 불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저가 신고가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획 관세조사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고 부적합 이력과 위해 정보 등을 분석해 안전관리를 강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을 근절하기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TF는 이달 중 도내 하천과 세천, 도립공원, 산림 계곡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적발 시설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처를 한다. 1차(10일 이내)·2차(5일 이내) 계고에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및 과태료 부과와 함께 행정대집행에 나서기로 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도는 일부 지역에서 불법 시설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단속 후 재설치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운영과 전담 인력 배치를 검토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현황 조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와 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단속 소홀이나 조사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밀착 관리하는 '중점 관리 대상 지역'도 지정해 운영한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하천과 계곡은 도민 모두의 공공 자산"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정비, 홍보를 병행해 불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4일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에 송미령 장관이 한국 농기계와 K푸드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장관은 현지 농기계 판매업체를 방문해 필리핀 농기계 시장 동향과 한국 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한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어 현지 바이어를 만나 한류 확산 속에 한국산을 가장한 농식품 판매도 많아지는 등의 문제점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만나 식량안보 등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농기계·종자·비료·농약 등 농기자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농업협력위원회도 재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필리핀 정부의 농업 현대화 정책에 맞춰 한국 농기자재의 필리핀 진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필리핀 농업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충남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 2억원 상당의 빨래 건조 차량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증된 차량은 2.5t 화물차를 개조해 빨래 건조기 4대를 탑재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빨래 봉사와 재난현장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토탈은 앞서 2013년부터 이동식 세탁 차량과 따뜻한 밥차 등을 서산시에 기증하고, 매년 8천만원의 운영비도 후원하고 있다. 이들 차량 구매비와 운영비는 한화토탈 임직원들이 급여의 0.5%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빨래 건조 차량과 세탁 차량, 따뜻한 밥차 등은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 한 달 살기'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달 30일부터 6월 14일 사이 7∼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축제 등을 체험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령시는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10팀 내외를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1팀당 숙박비는 1박에 최대 5만원, 식비·교통비는 하루 최대 2만원 지원한다. 체험활동비는 7∼10일 여행에 1인당 최대 10만원, 11일 이상일 땐 최대 15만원 보조한다. 여행자보험비도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minji1002@korea.kr)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은 여행 후기 작성과 보령시 관광콘텐츠 게재, 스탬프 투어 참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풍성한 축제가 공존하는 보령만의 정취와 감동을 깊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산림자원 조성사업과 범국민 캠페인을 연계한 나무심기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총 1만8천㏊에 3천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는 서울 남산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13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경제림육성단지 등 9천891㏊에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이뤄진 숲(밀원수림) 등 지역특화 조림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큰나무,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 조성 등 7천893㏊의 공익기능 강화 산림을 형성하고, 산불피해지 복구 및 재해방지 숲만들기를 전년 대비 3배로 확대해 기후재난에 강한 숲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기후대응 도시숲 90곳, 도시바람길숲 15곳, 생활밀착형 숲 82곳 등 총 260곳의 도시숲을 조성해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도심 탄소저장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기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범국민 나무심기 캠페인'으로 확대해 국가 차원의 나무심기 운동으로 추진한다. 전국 220곳에서 국민 참여형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133곳에서 46만본의 묘목을 무상 분양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14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이 옥상정원은 15개 청사 건물을 공중 보행로로 연결한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수경시설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구간별로 특색 있는 정원과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어 계절 변화에 따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겨우내 식물 휴면을 위해 운영을 잠시 멈췄으나, 봄을 맞아 총 3개 구간 관람을 시작한다. 1구간(10:00~11:30)은 약용식물원과 수목정원 등을 중심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태극기 전망대에 오르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 세종시 주요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많은 구간이다. 2구간(13:30~15:00)은 세종시 주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긴 구간이다. 방축천을 가로지르는 공중 다리에서 시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알록달록한 삼색 버드나무길과 안개 분무가 설치된 안개 정원, 다양한 암석들과 수목이 어우러진 암석원 등이 조성돼 있다. 3구간(15:30~17:00)은 계단형 분수와 조형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양한 조경 요소를 감상할 수 있다. 13개의 석재 조각상이 있는 정원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식약처가 운영 중인 '수입안전 전자심사24'(SAFE-i24)가 정부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OECD는 전 세계에 공공 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OPSI를 출범시켰고 2011년부터 전 세계 정부와 공공부문의 혁신 사례를 매년 조사 발굴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수입안전 전자심사24는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 등을 자동으로 심사 및 신고 수리토록 한 시스템이다.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업무시간 외에도 24시간 서류 검사가 가능해졌다. 식약처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수입식품과 위생용품을 자동 신고수리 대상으로 확대했고 지난해 약 12만건을 사람 개입 없이 자동 신고 수리했다. 식약처는 "디지털과 AI를 활용한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이동형 편의점의 누적 출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네 배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CU의 이동형 편의점은 3.5t(톤) 화물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점포로, 진열대와 냉장·냉동 설비, 조리 집기, 판매정보단말기(POS)를 갖추고 있다. CU는 올해 이동형 편의점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 천안과 과천 등 주요 벚꽃 축제를 중심으로 출동 건수가 작년 같은 달 대비 5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CU는 설명했다. CU 관계자는 "지역축제와 야외 행사 증가로 이동형 편의점 출동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동형 편의점 확대로 특수 상권에서의 추가 매출 창출과 고객 편의 증대, 지역 행사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합덕역이나 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관광택시를 타고 삽교호관광지, 솔뫼성지, 면천읍성 등 당진 대표명소를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시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실제 관광객이 부담하는 요금은 택시 1대당 4시간 4만5천원, 6시간 6만5천원(초과 1시간당 2만원)이다. 3명이 함께 여행할 경우 4시간 기준 1인당 1만5천원으로 당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광택시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전용 앱 '로이쿠'를 이용하거나 콜센터(☎ 02-6952-3125) 또는 당진시 관광과(☎ 041-350-3893)를 통해 여행 3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관광택시를 도입했으며, 많은 분이 당진의 숨은 매력을 편안히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장 2년간 월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청년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자산 1억2천200만원 이하,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자산 4억7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오는 5월 29일까지 복지로 누리집(bokjiro.go.kr)이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9월 중 지원 대상자가 결정되면 5월분 월세부터 소급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