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일 시청 봉서홀 앞 종각에서 '천안시민의 종' 준공식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민의 종은 2005년 현 동남구청 부지에 처음 건립돼 삼일절과 광복절, 시민의 날 등 주요 행사에서 사용됐지만, 2017년 동남구청사 개발사업으로 철거됐다. 2020년 시민 1천644명을 대상으로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 및 설치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6.4%인 1천92명이 재설치에 대해 찬성했다. 시는 재설치 장소를 시청 봉서홀 앞으로 정해 종각 이전 작업을 추진했다. 행사는 준공식을 시작으로 천안시민의 날 기념식(천안시민의 상 시상), 타종식, 천안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타종식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단체도 참여해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시는 제야행사 등 주요 행사 때마다 천안시민의 종을 타종하면서 시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민의 종이 앞으로도 천안시민의 단결과 번영을 상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수산자원 증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379억원을 들여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우선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착공해 해양폐기물 20t을 수거하고 모래 1만㎥를 살포했으며, 앞으로 바지락 종패 살포와 저질 평탄화 등을 실시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150억원을 들여 근소만에 염생식물 군락지, 갯벌생물 관찰시설 및 산책로, 친수데크 등을 조성하는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사업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2월 착공 예정이다. 어미꽃게 3천마리를 특수 제작한 수중 가두리에 넣어 건강한 산란을 유도하고 180만마리의 어린 꽃게를 방류하고, 소원·원북·근흥·남면 4개 해역에 주꾸미 산란시설물 52만개를 설치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도 12억여원을 들여 다음 달까지 추진된다. 군은 어린 대하·넙치·조피볼락 등 4천46만8천마리와 해삼 47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수산기반 조성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수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에 23억8천만원을 투입하며, 내년 말까지 60억원을 들여 근흥면 저온 친환경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북부권 성장거점도시를 견인할 아산탕정2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일부터 아산탕정2지구 신도시 개발사업 토지 소유자 등에 대한 협의 보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토지보상금을 현금이 아닌 토지로 보상받길 원하는 소유자를 위한 대토 보상 신청도 함께 접수한다. 아산탕정2지구는 아산시 탕정·음봉면 일원 357만㎡를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융복합형 성장 거점도시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0년 8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지구에는 4만6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2만2천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조성공사 착수 시점은 내년 12월이다. 특히 LH는 이 지구에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및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저렴하고 다양한 주택을 공급해 충남 북부권 전체의 성장 주도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산탕정2지구 일대는 1998년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수 차례 지구 지정과 해제가 반복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때문에 주민은 이번에도 지구 지정만 된 채 사업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올해 추석을 맞아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올해 추석 선물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라지약주(경남 진주), 유자약주(경남 거제), 사과고추장(충북 보은), 배잼(울산 울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선물에는 'K-뷰티'의 저력을 국민에게 보여준다는 취지로 전국 각지의 자연 소재를 활용해 만든 매화 핸드크림(전남 담양), 청귤 핸드크림(제주 서귀포) 등 화장품들도 담겼다. 선물 상자는 한국의 국가 유산을 알리는 의미에서 현대 시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윤 대통령은 선물과 동봉되는 메시지 카드에 "넉넉한 추석 명절입니다. 밝은 보름달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라고 적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9∼15일 장항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매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해준다. 판매자 서명과 구입 품목이 적힌 당일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를 적립받을 수 있는 행사도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부생수소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할 기반이 조성된다. 4일 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울산시, 경북 울진군과 함께 서산시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산단지와 부석면 갈마리 일원에는 국비 150억원과 도비 45억원, 시비 105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돼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산단지 부생수소를 활용해 생산한 에너지와 온수가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한 주거시설과 대산읍 커뮤니티센터·복지관·보건지소·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에 공급된다. 대산단지 부생수소 생산지점부터 에너지슈퍼스테이션까지 약 2.2㎞의 수소 배관이 설치되고, 수소의 생산·저장·이송·활용 현황을 실시간 점검하는 통합안전운영센터가 건립된다. 태양광 연계 수전해 시스템을 갖춘 수소 생산시설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내 전기와 열공급을 위한 연료전지 등도 구축된다. 수소버스와 수소노면청소차 보급이 확대되고 모듈형 도심항공교통(UAM)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태양광 연계 그린수소 생산 등 사업도 펼쳐진다. 이 같은 사업에는 롯데케미칼과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한다. 서산시는 내년 사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부가 2026년에 저소득 노인부터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 노인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전체 기초연금 대상자로 확대한다는 계획인데,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재정 부담이 상당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현재 기초연금은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매달 약 30만원을 지급한다. 기초연금은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금씩 오르는데, 올해는 1인당 최대 월 33만4천814원(단독가구 기준 최고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026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등 저소득 어르신부터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인상한 후 2027년에는 지원 대상을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계획에는 기초연금 지급 대상 축소는 빠진 채, 기초연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만 담겼다. 기초연금 지급 대상의 축소 없이 지급액만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정부가 투입해야 하는 예산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세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때문에 지급액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은 농지 거래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농지 투기 사태로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 투기를 근절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지만, 규제 강화로 농지 거래 절벽을 초래해 농지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영농활동이 어려운 고령 농민들의 농지 매도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귀농·귀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를 보면 1년 사이 거래량이 논은 30.6%, 밭은 23.9% 감소했다. 또 2020년 42.3%였던 65세 이상 고령 농가 비율이 2023년 절반 넘는 52.6%로 늘었으며, 고령 농민들은 총 84조원가량의 농지 담보 대출채무에 시달리고 농지가 경매로 내몰려 헐값에 낙찰되고 있다. 이런 농지 가치 하락은 농업에 대한 유인책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난해 귀농인은 1만540명으로 1년 전보다 16.7%, 귀촌인은 40만93명으로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은 농촌진흥지역에서도 주말 체험 농장을 위한 농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당진시는 농촌계몽을 이끈 소설 '상록수'의 작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심훈 선생을 기리는 제47회 심훈상록문화제를 오는 6∼8일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낭만콘서트 5080을 시작으로 당진합창제, 치맥데이트, 심훈 전국시낭송대회, 전국 스트릿댄스대회, 심훈상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26개의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7일 오후 7시)에서는 가수 김희재, 폐막식(8일 오후 7시 30분)에서는 가수 이솔로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동주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은 "곧 50주년을 맞는 심훈상록문화제는 당진시민이 기다리는 최고의 문화예술축제"라며 "올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산업계 전국체전인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 대회)'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회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품질향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5∼15명 단위의 단체인 품질 분임조를 격려하는 자리다. 기업의 원가 절감, 품질 향상,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6∼30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충남 대표 38개 분임조를 비롯해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분임조·4천여명이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한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대회 결과 도내에서는 포어스(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등 18개 분임조가 금상을, 에어백(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10개 분임조가 은상, 설비사랑(한화토탈에너지스) 등 9개 분임조가 동상을 수상해 충남이 종합 1등을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현장 개선 부문이 9개로 두각을 나타냈고, 기관별로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현장 개선·보전경영·설비·자유형식 등 4개 부문에서 금상 3개와 동상 1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배추·무와 사과·배, 한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이 일주일 새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성수품 20개 품목의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평균 소매 가격이 지난달 27일보다 0.2% 하락했다. 20대 성수품 가운데 15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다. 정부는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t(톤) 공급하고 할인지원에 7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재배 면적이 줄고 지난달 폭염과 강원 지역 가뭄으로 가격이 높아 '금배추', '금무'라는 말까지 나왔던 여름 배추와 무는 추석 성수용 물량이 본격 출하되고 정부 할인 지원까지 실시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배추는 상품 1포기가 지난달 27일 7천561원에서 지난 2일 6천775원으로 10.4% 내렸고 무는 같은 기간 개당 4천67원에서 3천828원으로 5.9% 하락했다. 사과와 배는 평시의 3배 이상으로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가격이 안정세다. 사과는 10개당 가격이 2천653원으로 4.0%가, 배는 10개당 3천2574원으로 2.4%가 각각 내렸다. 특히 사과는 작년과 평년보다 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지역 주요 캠핑장과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2024년 꿀잼대전 힐링캠프' 참가자를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8∼29일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이번 힐링캠프는 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보물찾기, 전통시장 장보기, 캠핑요리대회, 힐링음악회, 대전 관광지 골든벨 퀴즈쇼 등에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0일까지 대전시 누리집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5만원이고 캠핑 장비와 차량을 가진 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자녀 가족이나 대전 고향사랑기부자는 우선 선정될 수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캠핑의 계절을 맞이해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 예산을 16억7천26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 예산은 9억6천300만원,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 등 일반 장학사업 예산은 7억960만원이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지역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 가운데 내신과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해외 문화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회는 올해 1천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전국 120여개 사찰에서 총 1만여 명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5천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모든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봄바람처럼 화평한 기운이 가득한 사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출산한 소상공인 30명에게 월 최대 200만원의 대체 인력 인건비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중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사업자로 전년도 매출액이 1천200만원 이상 6억원 이하인 경우다. 사업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을 채용한 경우, 타 기관으로부터 유사한 인건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육아는 개인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에서 진행 중인 청년농 대상 사업이 10개에 달해 적합한 지원 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토대로 전문상담사를 선발해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연장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한 농지가 흩어져 있으면 이동에 시간이 소요돼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청년농 간 농지를 맞바꿀 수 있는 농지 상호교환 제도도 신설해 지난해 기준 130여㏊의 농지 교환을 지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 난방 시설을 유류 난방에서 전기 난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임차 계약 종료 후 해당 스마트팜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청년농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올해도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