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앞으로 전국의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백년소상공인에게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허용하는 내용의 소상공인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법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 기여도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지금까지 중기부에서 2천313개 업체가 공식 인증을 받았다. 백년가게가 1천357개, 백년소공인이 956개다. 이번 법 개정으로 이 중 2천여개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에서 가맹점으로 등록해 유통할 수 있다. 또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공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전통시장법 일부 개정법률 공포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상인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상권활성화구역 지정·변경 시 지자체장이 중기부 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던 것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가공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식품기업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일 경기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2024 쌀플러스 포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올해 품평회 우수작으로 CJ제일제당의 바삭칩, 팔도 비락식혜 제로, 하림산업의 닭육수 쌀라면 등 10개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우수제품을 개발한 기업에 장관상을 준다. 시상식에 이어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이 '쌀가공식품'을 주제로 강연하고 우아한형제들, GS리테일 등의 상품기획자가 쌀가공식품 판로 개척 노하우를 알려주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0일 커피박(찌꺼기)으로 만든 리사이클 펠릿(고형연료) 사업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속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옴부즈만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에서 커피박 펠릿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원별 가중치 상향 조정 등에 대한 건의가 제기되자 이같이 설명했다. 최 옴부즈만은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한 결과 커피박을 활용한 펠릿 생산 및 연료화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목표, 운영실적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조정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최 옴부즈만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은 적절한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지속해 산업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체육용구 생산업체 지정 품목에 서프보드(서핑보드)를 추가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최 옴부즈만은 이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달된 서프보드 추가 여부는 내년도 품목심의 시 결정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쌀과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밥쌀의 사료용 처분과 암소 추가 감축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및 수확기 쌀값·한우 가격 안정 대책' 민당정 협의회에서 "올해 수확기 여건과 최근 쌀값을 감안해서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을 조기에 마련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서 우선 밥쌀 면적 2만㏊(헥타르·1㏊는 1만㎡)는 사료용으로 즉시 처분하고 통계청 생산량 발표 이후에 사전 격리 이외의 초과 생산량에 대해서 추가 격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쌀의 구조적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제도화하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소비 촉진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올해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서 추석 이후에도 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하고 암소 1만 마리 추가 감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비용 장기 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주요국의 소고기 관세가 철폐되더라도 국내산 자급률 4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오는 2027년 전북 고창군에 김치 원료를 공급하는 대규모 시설이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 대상 지역으로 고창군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치원료공급단지는 저온 저장시설과 절임 생산 시설을 갖추고 특정 권역에 김치 원료를 조달하는 장소로 고창군이 세 번째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현재 충북 괴산군과 전남 해남군에 김치원료공급단지를 조성 중이다. 고창군에는 오는 2027년 공급단지가 조성된다. 이 단지는 배추 1만t(톤)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김치 원료 저장뿐 아니라 수급 조절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또 절임 배추를 하루에 50t까지 생산할 수 있어, 인근 중소 김치업체에 절임배추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고창군은 김치원료공급단지를 운영하면서 지역 일자리를 50여 개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민의 종'이 7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천안시는 10일 시청 앞 종각에서 '천안시민의 종' 준공식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천안시민의 종과 종각은 2005년 동남구청사 부지에 무게 18.75t, 높이 2.88m 규모로 설치돼 삼일절과 광복절 등 시 주요 행사 때 사용됐으나 2017년 동남구청 복합개발사업으로 철거됐다. 철거된 종은 제작업체인 진천 성종사에 보관돼 왔다. 시는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 및 설치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시청 봉서홀 앞으로 종각 이전을 추진했다. 이어 음력 8월 8일을 맞아 천안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천안시민의 상 시상식과 타종식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는 교육학술 부문 최순규 전 천안청수고 교사, 문화예술 부문 김기창 천안문화재단 이사, 사회봉사 부문 김기숙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이다. 이날 타종식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단체를 비롯해 천안시청어린이집 원아와 마라톤 이봉주 선수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제야 행사 등 주요 행사 때마다 시민의 종을 타종하면서 화합과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민의 종을 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10일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서 군청 신청사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식 등 순서로 열렸다. 신청사는 옥암리 일원 총 2만7천63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건물면적 2만4천401㎡ 규모로 건립된다. 다음 달부터 토목 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는 본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신청사에는 직장 어린이집과 근로자 휴게실, 700대 규모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은 2019년 옥암도시개발지구가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지 약 5년 만에 진행됐다. 군은 2020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충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고 2022년에는 기본설계까지 완료했으나 이듬해 실시한 공사 입찰이 5차례나 유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올해 1월 도원이엔씨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의향서를 제출했고,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술제안서가 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지난 7월 우선 시공분에 대한 공사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9일 '2024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서산스포츠테마파크를 출발해 청지천을 거쳐 간월호 일원을 돌아오는 5㎞, 10㎞, 하프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러닝화 또는 기능성 티셔츠, 뜸부기 쌀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다. 대회 참가 접수는 대회 누리집(seosanrun.com)을 통해 18일까지 받는다. 시는 29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회 운영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구급차 4대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충남도와 함께 가로림만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까지 지역주민 설명회를 열었으며, 최근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에 등재 추진 의견을 제출했다. 내년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위원회에 가로림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 갯벌의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며, 2026년 등재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된다. 가로림만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관련 연구, 관광 기반 조성 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완섭 시장은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이 곧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국가정원의 추진"이라며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서산이 세계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2016년 전국 첫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2021년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과 보성∼순천 갯벌을 포함하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를 확대 등재하도록 권고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저비용 고효율 신교통수단인 무궤도 굴절차량시스템 도입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오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대전교통공사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비롯해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교통 전문 기관, 세계 석학 등 교통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대중교통 전문가인 호주 모나쉬 대학의 그레엄 커리 교수가 '세계 선진도시 신교통수단 운영 동향 및 한국 도입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은 '신교통수단 도입 필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 실장은 "대전 도시철도 3호선 계획안(신탄진∼산내 28.1㎞)을 기준으로 신교통수단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트램 대비 사업비가 54% 저렴해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을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은 도시철도 수준의 수송력을 갖추면서 궤도설치 없이 기존 도로 활용이 가능, 트램 대비 40% 이내로 저렴한 건설비와 신속한 도입이 강점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글로벌 해양레저도시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보령신항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중 2030년까지 540억원을 투입해 원산도해수욕장과 인근 숲을 활용해 해양·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헬스케어 복합단지를 만드는 사업은 첫 삽을 뜨고 순항 중이다. 2026년까지 70억원이 투입되는 원산도 갯벌 식생 복원 사업도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411억원을 투입하는 섬 비엔날레도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894억원의 민자가 투입되는 원산도 해양관광케이블카는 설계 용역이 한창이고, 2032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하는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은 연내 공모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을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된 가운데 도 차원에서도 대체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해상풍력 지원 항만 등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보령신항은 한화가 올해부터 2천억원을 투자해 건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소속 공무원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본인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기웅 서천군수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022년 12월 중순과 올해 1월 초에 본인의 배우자 B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속 공무원과 모 회사 직원 등 90여명에게 총 18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소속 공무원 C씨와 공모해 지난 3월 10회에 걸쳐 서천군 공무원 80여명을 업무시간 외에 본인 소유의 일명 통나무집에 모이게 하고, 주류·과일을 제공하면서 자신의 업적이 담긴 홍보 영상을 시청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군수는 지난 5월 중순께 인근 모 지역의 골프장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소속 공무원 7명에게 8만원씩 총 56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도 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배우자 B씨와 소속 공무원 C씨도 이날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소속 직원 또는 선거구민에게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를 위해 선거구 안에 있는 사람, 기관·단체 등에 기부행위를 하는 것도 금지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 예산을 16억7천26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 예산은 9억6천300만원,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 등 일반 장학사업 예산은 7억960만원이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지역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 가운데 내신과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해외 문화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회는 올해 1천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전국 120여개 사찰에서 총 1만여 명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5천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모든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봄바람처럼 화평한 기운이 가득한 사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출산한 소상공인 30명에게 월 최대 200만원의 대체 인력 인건비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중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사업자로 전년도 매출액이 1천200만원 이상 6억원 이하인 경우다. 사업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을 채용한 경우, 타 기관으로부터 유사한 인건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육아는 개인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에서 진행 중인 청년농 대상 사업이 10개에 달해 적합한 지원 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토대로 전문상담사를 선발해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연장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한 농지가 흩어져 있으면 이동에 시간이 소요돼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청년농 간 농지를 맞바꿀 수 있는 농지 상호교환 제도도 신설해 지난해 기준 130여㏊의 농지 교환을 지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 난방 시설을 유류 난방에서 전기 난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임차 계약 종료 후 해당 스마트팜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청년농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올해도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