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가 식품 위생관리 미흡으로 당국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경기 용인을)이 15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당국에 적발된 사례는 총 23건이었다. 이들 휴게소 가운데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휴게소(춘천 방향)는 2022년 6월과 8월, 2023년 6월 등 총 3차례 적발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창원 방향)와 성주휴게소(양평 방향),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대구 방향)는 각 2건이었다. 위반 사유로는 '이물 혼입'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조리장 내 위생불랑',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수질검사 부적합', '식품 판매 등 금지 위반'이 각 2건이었다. 위반 업소에 내려진 처분은 '시정명령'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태료 부과'(4건), '시설 개수명령'(3건), '과징금 부과'(2건) 순이었다. 손명수 의원은 "귀성길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휴게소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적발된 매장은 추후 입점 매장 계약 갱신 여부 결정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지역 특색을 담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로코노미'(Local과 Economy의 합성어) 열풍에 힘입어 충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를 출시하고 있다.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23 식품 소비 트렌드 모니터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로코노미가 외식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출시해 일주일 만에 50만개 이상 판매한 게 대표 사례다. 연구원은 로코노미 확산의 주요 배경으로 '가치소비'의 중요성 확대를 꼽았다. 자신의 구매가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특색있는 제품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역 상생을 비롯한 공익적 가치에 관심도 높아져 식품업계와 유통업계, 지자체들도 로코노미를 활용한 각종 상품·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충남 지역 지자체들도 로코노미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특색있는 제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7월 피자알볼로와 협업해 '홍성한우 김치 불고기 피자'를 출시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공무원이 등장하는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을 이날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국군의 날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현역 군인까지 국립수목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올해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군인과 동반자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확대한다. 국군의 날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은 국립수목원(광릉),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국립한국자생식물원(평창) 등 4곳이며, 방문 시 군인신분증과 휴가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할 경우 자가용 차량은 반드시 사전 차량등록을 해야 주차가 가능하므로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이나 KB국민은행 앱에서 사전등록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도 국군의 날 당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면제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한다"며 "연휴 기간 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서식하는 백두산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백두랑이 신제품 3종을 개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백두랑이 인형과 마그넷, 목베개로, 백두대간수목원 내 가든숍에서 전시 판매한다. 수목원 측은 추석 연휴(14∼18일) 백두랑이 인형과 목베개를 10%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 이달 말에는 백두랑이 인형 3종을 추가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6월 한청·우리·한·도·태범·무궁 등 수목원 내 6마리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백두랑이 캐릭터를 개발, 출시한 바 있다. 한창술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요즘 백두랑이를 활용한 굿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멸종위기종 백두산 호랑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을 금지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로 넘겨진 피의자가 4년간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4년간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한 피의자는 모두 507명이다. 연도별로 2020년 140명, 2021년 122명, 2022년 138명, 작년 107명 등으로 연평균 120여명이 송치됐다. 경찰이 수사한 연도별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은 2020년 103건, 2021년 104건, 2022년 123건, 작년 108건이다. 올해는 7월까지 모두 84건을 수사했다. 경찰 수사 결과 연평균 120여명의 혐의가 인정된 만큼 공직자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의로 주고받은 선물일지라도 일정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간한 '청탁금지법 주요 결정례집'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학부모의 돈을 모아 초등학교 교사에게 설과 추석, 스승의 날에 떡값 명목으로 120만원을 전달한 학부모회장에게 지난 2021년 과태료 20만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간식인 호두과자 가격이 휴게소에 따라 두 배 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14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08곳의 호두과자 가격은 1g당 약 13.8∼29.4원으로 나타났다. 어느 휴게소에서 호두과자를 구매하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약 2.12배 나는 셈이다. 호두과자를 똑같이 3천원어치 사더라도 휴게소별로 무게가 140∼210g, 개수도 7∼10개로 차이를 보였다. 국산 호두와 팥을 사용하는 곳은 천안삼거리(서울)·천안호두(부산) 휴게소 두 곳이었으며, 밀가루(13곳)와 쌀가루(2곳), 잣(1곳)을 쓴다고 밝힌 곳을 더하더라도 호두과자에 국산 식자재를 쓰는 휴게소 비율은 8%대에 그쳤다. 염 의원은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호두과자 재료가 대부분 수입산이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호두과자 중에서도 과도하게 가격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서는 과연 합리적으로 가격이 책정된 것인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14일 온누리상품권 소비 촉진 및 내수 진작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업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출한 업무 추진비에 대해서도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금 인정 한도에 가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업무 추진비 중 업무 관련성이 있는 금액의 일정 한도까지 법인세 계산 시 손비로 인정한다. 문화기업 업무추진비와 전통시장 지출분은 각각 20%와 10%씩 추가로 손비를 인정해왔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환전이 편한 온누리상품권 지출분에 대해선 손비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개정안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근 가맹처가 대폭 확대된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도 올해 지출분부터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경기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대전·세종·충남 지역 도로 상황은 귀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15일과 추석 당일인 1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모두 591만대로 대전·충남·세종 지역 교통량은 43만9천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귀성 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귀경 기간보다 넉넉한 편이라 도시 간 이동 시간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가장 혼잡한 날은 오는 15일로 이날 서울에서 대전까지 소요 시간은 4시간 10분, 대전→부산 3시간 30분, 대전→광주 2시간 등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20분에서 2시간가량 덜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지역 귀성길 주요 정체 예상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IC)∼천안IC 등 7개소 65.5km 구간 등이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7일이 제일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5시간 20분, 부산→대전 5시간 10분, 광주→대전 3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오는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 등 대책을 시행한다. 소형차가 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 전문박물관 씨큐리움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추석 당일(17일)에는 휴관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씨큐리움 한가위팩'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양생물 스토리북 만들기, 전통놀이 한마당, 보름달 룰렛 이벤트(해양생물 퀴즈), 바다 병풍 포토존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생물 스토리북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해양생물 캐릭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스토리북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현장에서 접수하여 진행된다. 보름달 룰렛 이벤트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총 3회 진행되며, 해양생물 관련 퀴즈를 풀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노인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센터 설치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준 도내 노인 인구 비율은 21.8%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자살률은 10만명 당 51.2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도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세대 간 갈등과 노인 우울·자살, 학대 등 여러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추 기관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조례가 신속하게 제정됐다. 도는 앞으로 용역을 비롯한 전문가 자문, 수요자 의견 수렴 등을 노인상담센터 설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은 "도와 도의회,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신속하게 조례가 통과된 만큼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보문산 일대 개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대전시가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TF는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을 팀장으로 6개 관련 부서와 도시공사 관계자 등 30여명 규모로 꾸려졌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부서 간 협업 및 정보 교류 등을 논의했다. 또 민선 8기 임기 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향후 행정절차 등을 검토했다. 앞서 대전시는 보문산 일대에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워터파크 및 숙박시설을 짓는 총 3천억원의 규모의 '보물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사업의 첫 과정으로 1천500억원 규모의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조성을 위한 민자 유치 공모를 추진했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1차 공모에 실패했다. 이어 올해 초 지역 건설업체가 전망타워 없이 케이블카에 대한 사업만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이마저 협상이 불발됐다. 이에 시민단체는 "4년 임기직 지방자치단체장의 무책임한 계획은 결국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이 짊어질 세금 부담만 남기게 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7시 30분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야외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300인치 대형 스크린과 야외용 스피커를 사용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 2편을 상영한다. 김세용 센터장은 "예매 없이 누구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요로운 문화향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2차례 야외 영화관에는 300여명이 찾았다.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 예산을 16억7천26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 예산은 9억6천300만원,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 등 일반 장학사업 예산은 7억960만원이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지역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 가운데 내신과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리더 문화탐방은 관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해외 문화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회는 올해 1천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전국 120여개 사찰에서 총 1만여 명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5천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모든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봄바람처럼 화평한 기운이 가득한 사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출산한 소상공인 30명에게 월 최대 200만원의 대체 인력 인건비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중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사업자로 전년도 매출액이 1천200만원 이상 6억원 이하인 경우다. 사업주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을 채용한 경우, 타 기관으로부터 유사한 인건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육아는 개인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에서 진행 중인 청년농 대상 사업이 10개에 달해 적합한 지원 제도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토대로 전문상담사를 선발해 농지를 구하는 단계부터 계약·연장까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한 농지가 흩어져 있으면 이동에 시간이 소요돼 효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년농이 경작지를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농지를 매입할 때 기존 보유 농지와 인접한 농지에 매입 우선순위를 부여해 농지를 집단화하고 있다. 청년농 간 농지를 맞바꿀 수 있는 농지 상호교환 제도도 신설해 지난해 기준 130여㏊의 농지 교환을 지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온실 난방 시설을 유류 난방에서 전기 난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임차 계약 종료 후 해당 스마트팜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청년농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익숙한 환경에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올해도 청년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