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쓱데이'를 맞아 '창고 대방출'이라는 콘셉트로 대규모 기획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쓱데이 클리언스 세일' 행사에서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패션, 식품, 리빙, 가전, 주류 등 전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W컨셉, SSG닷컴 등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며 겨울 시즌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9일), 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13∼23일)에서 멀티브랜드 팩토리스토어를 통해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W컨셉은 쓱데이 기간 겨울철 수요가 높은 카디건, 울코트 등 800여 종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SSG닷컴은 패션·뷰티·리빙·가전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수입 향수, 화장품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인기 주류 브랜드까지 75개 브랜드, 22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오는 7∼9일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9만원대 스마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U가 업계 최초로 쿤달과 손잡고 헤어·바디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200㎖의 소용량으로 5천원에 쿤달 프리미엄 헤어·바디 케어 상품 3종을 선보인다. CU가 판매하는 헤어·바디 제품 가운데 가장 싼 가격이다. CU는 "식음료에 집중됐던 차별화 상품을 헤어·바디 카테고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CU는 최근 근거리 소비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기존에 대형마트 등에서 주로 구매하던 생활용품을 신규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전략 카테고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토니모리는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와 협업한 색조 신제품 16종을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에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겟잇 틴트 워터풀 시럽, 겟잇 틴트 워터풀 버터, 퍼펙트 립스 쇼킹 립, 치크톤 립 앤 치크 듀오 밤, 아이톤 도넛 아이섀도우 팔레트, 스킨톤 픽싱 커버 쿠션, 스킨톤 픽싱 커버 쿠션 퍼프, 메이크업 버스 세트 등 8개 품목이다. 토니모리의 인기 색조 제품군에 주토피아 캐릭터 주디와 닉 일러스트를 디자인하고 도넛과 막대 아이스크림 등 주토피아 아이템을 화장품 용기로 구현했다. 토니모리는 올리브영 홍대타운점 매장에서 오는 2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매장에서 '주토피아2 에디션'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소정의 증정품을 제공한다. 또 올리브영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팝시클 파우치를 주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주디 인형 키링을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런던아시아영화제는 한국 영화 속 단골 소재인 라면과 소주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반영해 농심, 하이트진로와의 파트너십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가 열린 오데온 럭스 레스터스퀘어 극장에는 '농심 라운지'가 설치됐다. 관객들은 신라면, 툼바와 새우깡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극장 안의 미니 한국 푸드 페스티벌"이라 평가했으며 특히 라면과 소주의 조합은 런던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레몬소주를 새롭게 선보였다. 나흘간 약 1만명 이상이 시식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농심 라운지의 레드카펫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영화제의 경험을 공유했다. 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은 "우리가 주도하는 문화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차원을 넘어 '소비 그 자체를 문화로 만드는 시도'"라며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 자연스럽게 K-푸드와 K-뷰티를 체험하고 이를 일상 속 문화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영화제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수능 시험과 빼빼로데이를 맞아 수험생과 연인을 위한 간식과 선물 3만여개를 모은 '스위트샵'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응원 선물부터 11월 11일 빼빼로데이 간식과 연인 선물, 반려동물과 아이를 위한 간식까지 다양한 테마관에서 선보인다. 또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데이'도 운영한다. 브리츠, 뉴트리원,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빼빼로, 뉴케어, 농심켈로그, 오리온, 코코도르, 아모레퍼시픽, 세노비스, 페레로로쉐, 엠앤엠즈 등 브랜드가 일자별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빼빼로, 브리츠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422호 란제리, 켈로그 에너지바K 크런치넛, 오리온 통크 등이 준비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정상들의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더후 환유고'를 공식 협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각국 정상 배우자를 위한 '국빈 세트' 20개를 준비해 최고급 크림인 '환유고'와 '환유 동안고'를 담았다. 정상 배우자 선물함은 서울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손대현 장인이 제작한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으로 마련해 품격을 더했다. LG생활건강은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세계 주요 기업 CEO를 위한 선물로도 더후 환유고 54개를 제공했다. 이 중 LG를 비롯한 국내 재계 상위 10개 기업 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는 손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함에 환유고를 담아 증정했다. CEO 서밋 기간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위디아 란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미국 패션 디자이너 니키 힐튼 등 글로벌 명사들이 방문해 환유 제품을 체험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더후가 오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는 트렌드 중심지 서울 성수동의 감성을 담은 카페 브랜드 '성수310'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성수310'은 이마트24 본사가 있는 성수동의 지역명과 도로명 주소를 결합한 이름이다. 이마트24는 '성수310'에서 RTD 컵커피(바로 구입해 마실 수 있는 컵 형태 커피) 4종과 얼음컵에 간편히 따라 마실 수 있는 파우치 음료 8종을 출시한다. 아메리카노 등 컵커피 4종은 300㎖ 용량으로 가격은 2천900원이다. 파우치음료 8종은 340㎖로 1천200∼1천400원이다. 이마트24는 RTD 과채음료와 베이커리 상품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이달 한 달간 RTD 컵커피 4종에 대해 2+1 행사를 벌이고 제휴 결제 수단으로 결제하면 2+2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자사가 엄선한 K뷰티 패키지가 각 회원 정상에게 공식 선물로 제공됐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K뷰티 패키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등 K뷰티 주요 카테고리 상품 17종으로 구성됐다. 혁신적 품질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는 K브랜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선별했다.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폭넓게 포함해 K뷰티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구성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 금관과 전통 매듭에서 영감을 받아 원목 소재와 자개를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의 정수를 표현했다. 올리브영은 정상 선물 외에도 정부 대표단과 고위 관리, 기자단을 위한 K뷰티 기념품 약 8천세트도 협찬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2025년 APEC 회원 정상 선물 채택은 올리브영과 중소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온 K뷰티 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3∼12일 수험생 응원을 위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초콜릿과 캔디류 등 간식과 수능일에 필요한 보온 도시락, 손목시계, 핫팩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웰푸드와 해태, 오리온 등 10개 브랜드의 초콜릿, 캔디, 젤리류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능 응원용 선물로 꼽히는 '페레로로쉐 콜렉션 T9'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판매한다. 수능 당일 점심 식사를 위해 필요한 보온 도시락과 보온병 등은 최대 50% 할인한다. 락앤락 수능 기획 텀블러 6종은 기존 모델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이고, 써모스 보온·보냉 품목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수능합격 손목시계'는 정상가에서 20% 할인해 1만원대로 선보이고 시험장 내부 보온을 위한 방석과 담요, 쌀쌀한 날씨에 대비한 핫팩 등도 행사가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달 한 달간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출시한 '약콩두유 빵 시리즈' 6종(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제외)을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오는 11일 '빼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성연웰리언이 최근 무·양파·생강을 주 원료로 한 프리미엄 야채음료 '무양생'을 출시하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성연웰리언 한병성 대표는 "신제품 '무양생'은 무농약 무·양파·생강을 주 재료로 해썹인증 시설에서 중탕방식으로 제조한 무첨가·무색소·무방부제의 자연을 담은 건강음료"라고 설명했다. 1일 한방도시 제천시 소백산 자락의 2천여평 친환경 무 재배 단지에서 만난 한 대표는 "'무양생'은 물 한방을 섞지 않은 100% 순수 원액 제품으로 식이섬유와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C와 칼슘·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한식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무는 아밀라아제·프로테아제·리파아제 등 소화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분해를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양파는 케르세틴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릴 황화합물'이 혈전 생성을 막아 동맥경화·심근경색 예방 및 면역력을 높여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은 예로부터 '자연의 감기약' '천연 진통제'로 불릴 만큼 강력한 효능을 가진 식재료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 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인수전에 인공지능(AI) 업체 등 두 곳이 참여했다. 홈플러스가 지난 2일부터 31일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AI업체인 하렉스인포텍 등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홈플러스의 유통플랫폼에 'AI 에이전트' 직거래 경제 모델을 적용해 홈플러스 회생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AI에이전트 혁신 경제의 글로벌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하렉스인포텍은 이름이 알려진 업체는 아니다. AI를 활용한 직거래 유통 중개 기술을 통한 물류혁신을 하는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인수의향서에 투자 자문사인 아나리 캐피털(Anari Capital)을 통해 미국에서 20억 달러(2조8천억원)를 조달해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계획을 냈다고 전했다. 나머지 한 곳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인수 후보로 거론된 농협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3∼21일 예비 실사를 거쳐 같은 달 26일 최종 입찰서를 받을 계획이다.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접수된 인수의향서와 자금조달, 사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북 제천시는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공어(空魚) 수정란 160만개를 송학면 도화리 비룡담저수지(일명 제2의림지)에 이식했다고 15일 밝혔다. 몸속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다는 뜻의 공어는 빙어(氷魚)의 다른 이름이다. 공어는 의림지의 대표 특산물로 한때 겨울축제의 주요 소재가 될 만큼 이름을 알렸지만, 외래어종 유입과 생태계 변화로 현재는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사라져가는 의림지 공어의 개체를 복원해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겨울철 관광, 먹거리 개발을 위해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와 함께 추진됐다. 시는 부화상자에 담아 비룡담저수지에 설치한 수정란이 한 달 뒤 부화해 비룡담저수지는 물론 연결된 의림지까지 자연 정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규 시장은 "공어 개체수가 다시 증가할 수 있도록 수정란 이식은 물론 외래어종 퇴치, 수생태계 복원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이 시행 첫주(6일 기준) 287개소에서 둘째주(13일 기준) 2배 이상인 623개소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원하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설비용 지원, 안내 표지판 무상제공, 현장적용 매뉴얼 제공, 희망업체 사전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제도 시행으로 희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등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위생·안전기준을 지키는 경우 해당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노펫존' 운영자, 반려인(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처장은 15일에도 세종, 충북 청주 인근 반려동물 관련 음식점·카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의 난립을 막으려